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규석·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13, 14일 경상북도 통영에서 회원 수련회를 개최했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이국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통영에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구로구회 회원 및 가족 34명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첫날 아침 8시 신도림에서 집결해 장장 5시간에 걸쳐 통영에 도착한 회원들은 점심을 함께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울러 통영의 관광지들을 방문하고, 일몰 요트 탑승을 끝으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오전부터 신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케이블카와 루지를 탑승하며 아이와 어른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회원들은 “케이블카에서 바라본 통영의 경관은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만지도 등을 관광하며 통영의 정취를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17회 여성의료인 주요단체(이하 여의주) 정기간담회가 지난 18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이하 여의사회)·대한여한의사회(회장 최정원·여한의사회)는 매년 여의주 간담회를 개최,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대여치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세 개 단체 회장단 및 임원 등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만찬을 함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여치 박인임 회장은 “여의주 간담회가 회를 거듭할수록 각 단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친밀감이 형성돼 매우 기쁘다”며 “여성의료인단체 임원으로서, 또 여성의료인으로서의 주체성을 갖고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뿐 아니라 후배들을 위해서도 좋은 밑거름이 되는 활동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만찬에 이어 ‘대통령의 말하기’ 등을 집필한 윤태영 前 청와대 대변인의 강연이 펼쳐졌다. ‘설득하고 소통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인 그는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에는 세 단체의 사업보고가 이어져 각 회무 및 사업을 함께 공유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20, 21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제58회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과의사 및 관계자 700여명, 41개 업체 부스가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는 ‘New Horizons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학문과 임상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발판삼아 치주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로 마련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석화숙·김윤정·이재홍·신현승 교수를 좌장으로 치주치료의 기초 및 임상연구, 임상증례 등을 살펴보는 ‘Oral Presentation’ 강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치주질환의 유전적 접근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해온 일본 니가타대학교 Hiromasa Yoshie 교수가 ‘Genetic Polymorphisms and Bio-markers for Periodontiti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최신 연구 결과 등을 공유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은 김백일·고영경·심준성 교수가 각각 △광학 형광 기술을 이용한 바이오필름의 탐지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치주염 진단 △객관적 교합 양상 측정을 위한 임상장비의 활용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논의해보는 시간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과 바텍코리아(대표이사 고영탁)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미소DREAM’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3일 대전 서구 소재 시각장애인생활시설 ‘한마음의 집’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했다. ‘한마음의 집’ 생활장애인들은 치과와의 접근성 및 장애 특성으로 인해 치과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50명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 안내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제20·21대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조선대학교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선치대 강동완 총장, 조선대총동창회 이주현 회장, 조선치대총동창회 문익훈 회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등의 외빈 및 교직원들이 함께하며 의미를 더했다. 오지수 진료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이·취임식은 강동완 총장, 이주현 회장, 안종모 학장의 축사에 이어 제20대 김수관 원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및 이임사, 제21대 손미경 원장에 대한 약력소개 및 병원 발전전략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손미경 원장은 ‘가치를 디자인하고 함께 나누는 치과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제시하고, △환자맞춤형 진료시스템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 △교육을 기반으로 한 병원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창출 △환자 소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의료선진화와 사회의 공유가치 실현 △환경 경영 진단 등을 통한 친환경 시스템 구축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아동의 칫솔질 실천율이 낮아짐에 따라 학교 양치시설 설치·운영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건강증진개발원 국정감사 질의를 통해 “지난 2015년 기준 12세 아동의 점심 직후 칫솔질 실천율은 29.1%로 2012년 대비 16.2%p 낮아졌다. 취침 전 칫솔질 실천율 또한 55.2%로 소폭(2.3%p) 감소했다”며 우려를 표했다. 남 의원에 따르면, 학교 양치시설 설치·운영 시 아동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32.7 %에서 64.1%로 2배가량 증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 의원은 “일생의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중요한 학령기 아동의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 예산사업으로 부적절하다며 지원이 중단된 바 있는 학교 양치시설 설치·운영 사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치약에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른 마모도 표기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었다.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소속·소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치경부마모증 질환은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 식약처는 치약의 연마제 성분 함량에 따른 마모도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치약의 마모도 수치에 따른 대상별 치약 선정 방법, 국내 시판 치약 10종의 마모도 수치 등을 제시하며 치약의 마모도 표기 의무화를 촉구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서울지부는 지난 18일 중구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18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 참가, 치과취업을 희망하는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현장면접에 나섰다. 이날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14명이 부스에 방문해 치과취업을 문의했으며, 서울지부는 치과취업 및 교육과정 등을 안내했다. 서울지부는 해당 치과취업희망 면접자를 회원 치과와 연계하는 등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치과계 보조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지부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취업성공패키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운영했다. 김인혜 기자kih@sda.or.kr
이화여자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선종·이하 이대임치원)이 2019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석사학위과정이며 △임상치의학과 △임상구강보건학과다. 임상치의학과는 국내외 치과대학에서 치의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여자치과의사, 임상구강보건학과는 국내외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여자치과위생사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다음달 5일부터 26일까지 인터넷(www.uwayapply.com)을 통해 입학원서 접수 후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및 연구계획서 △대학교 및 대학원 전 학년 성적증명서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증명서 △치과의사면허증 또는 치과위생사면허증 사본 △재직 및 경력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다음달 27일까지 등기우편이나 택배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학면접은 오는 12월 3일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19일 임치원 홈페이지(dentist.ewha.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필립스코리아(대표 김동희·이하 필립스)의 프리미엄 구강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가 지난 20일 CJ오쇼핑을 통해 신제품 ‘프로텍티브클린4.0’을 론칭했다. ‘프로텍티브클린 4.0’은 잇몸을 보호하는 압력센서, 세정·화이트·잇몸케어 3가지 양치 모드와 3단 강도 설정, UV 칫솔모 살균기 및 트레블케이스 구성이 특징인 풀패키지 프리미엄 음파칫솔이다. 압력센서는 세정 중 잇몸 손상을 유발하는 과도한 압력을 진동과 소리로 알려 강한 자극 없이 부드러운 양치를 돕는다. 각 양치 모드 사용 시 일반칫솔 대비 플라그 제거 효과가 최대 7배 높고, 일주일 만에 최대 2배 강력한 치아 화이트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칫솔모에 내장된 RFID 칩으로 칫솔모의 종류에 따라 최적의 모드와 강도를 자동 실행하며, 프로텍티브클린 4.0에 포함된 UV칫솔모 살균기는 칫솔모에 남아 있는 세균을 99% 제거할 수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10월 22일(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치과계는 고질적인 보조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의료보조인력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명확히 하고, 보건의료산업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보건의료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보건의료보조인력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보건의료보조인력 수급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서울지부 또한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는 올 상반기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간호조무사 대상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이번 교육과정을 직접 주최하기까지 이르렀다. 총 4회, 12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과정에는 무려 76명이 등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교육 신청자 중 72%가 30~40대에 집중됐고, 80%가 치과근무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경력단절녀의 치과 취업뿐 아니라 치과 신규 보조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9일 일본 도쿄 쓰키지스쿠에아빌딩에서 동경 FMS임플란트연구회(회장 니시무라)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을 비롯해 김은실·허용수 부회장, 이동명 총무이사, 김동민 국제이사, 서진덕 치무이사, 이정이 문화복지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교학 및 과학연구, 의료개발, 인재양성 등에 대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격년마다 상호 방문함으로써 친목도모 및 학술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 후에는 환영만찬이 이어져 더욱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이날 FMS임플란트연구회의 임상강연이 진행돼 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 울산지부는 “이번 자매결연은 일본과의 학술교류를 통한 치과계 발전뿐 아니라 울산지부가 주관하는 내년도 YES DEX 학술대회의 국제적 발판을 다지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한편 FMS임플란트연구회는 도쿄 샌트랄 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돼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교정치료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오라픽스 강연회가 찾아왔다. 바이오비엠(대표 신현성)은 다음달 17일 강연정류장교육센터에서 ‘오라픽스 강연회 제1탄-디지털 교정으로 쉽게 시작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연자로 나서 △GP의 교정치료 입문기 △디지털기술로 브라켓 정확하게 붙이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권태훈 원장은 “교정치료에서는 진단과 브라켓을 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GP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은 교정치료를 쉽고 빠르게, 특히 브라켓을 쉽고 정확하게 붙이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교정진단 분야는 이번 강연회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진행할 연수프로그램에서 다룰 계획이며, 총 5회 코스로 교정진단부터 치료의 마무리까지 아우를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권 원장은 “오라픽스는 이미 10~20년 전부터 디지털 본딩 시스템이 적용돼왔다”며 “3D프린터로 제작된 교정툴이 환자 개개인의 치아에 정밀하게 밀착하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또 보다 정확하게 브라켓을 부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 인다이렉트 본딩 시스템은 타 해외업체에서도 선보이고 있지만 오라픽스는 국산이기 때문에 본을 뜨는 기간이 단축되고, 이로써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기성·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2018 인정의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심미치과학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현 집행부 임원 및 고문, 인정의교육원(원장 장원건) 3기 과정을 마친 수료생과 가족, 관계자들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심미치과학회 인정의는 인정의교육과정을 마치고 고시를 통과해 인정의펠로우 자격을 취득한 자 및 학회활동 서류심사, 임상케이스 구술심사를 거쳐 인정의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자에게 수여된다. 올해는 인정의교육과정을 이수한 42명 중 41명이 고시에 합격해 인정의펠로우를 취득했다. 특히 정성국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은 인정의교육과정 1기 수료 후 인정의펠로우를 거쳐 최상위등급인 인정의마스터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정성국 원장은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만든 것이 인정의마스터를 취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많은 치과의사가 다양하고 많은 임상케이스를 만들어 인정의마스터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정의교육원 장원건 원장은 “이번 교육과정 수료를 발판삼아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인정의교육원 연수과정을 통해 많은 치과의사가 스스로의 진료에 만족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석형·이하 교합학회)가 오는 27, 2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2018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교정치료 교합부터 총의치 교합까지’를 대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저명 연자들의 강연 및 라이브서저리로 진행된다. 특히 JPDA(Japan plate denture association)의 디렉터로 활동하며 일본과 해외에서 하악흡착의치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는 Dr. Katsushi Sato와 Dr. Fumiaki Yamazaki가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Dr. Katsushi Sato는 ‘What is suction denture?’, ‘This is suction denture!’의 저자로서 책이 한국어판으로 출판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둘째날인 28일 오후 세션도 주목된다. 이날 SEMCD(Suction effective mandibular complete denture) 인스트럭터인 세 연자가 하악흡착의치 제작 시 인상 채득 과정을 실시간 라이브와 현장감 있는 강연을 통해 전달한다. 노관태 교수는 실제 무치악 환자의 예비인상 채득을 시연할 예정이며, Dr. Katsushi Sato와 Dr. Fumia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