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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76명 등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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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80% 치과근무 경험 없어…신규인력 개원가 유입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10월 22일(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치과계는 고질적인 보조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의료보조인력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명확히 하고, 보건의료산업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보건의료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보건의료보조인력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보건의료보조인력 수급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서울지부 또한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는 올 상반기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간호조무사 대상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이번 교육과정을 직접 주최하기까지 이르렀다. 총 4회, 12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과정에는 무려 76명이 등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교육 신청자 중 72%가 30~40대에 집중됐고, 80%가 치과근무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경력단절녀의 치과 취업뿐 아니라 치과 신규 보조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 첫날인 10월 22일(오늘)은 김중민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기구와 장비, 진료 시 주의사항, 구강악안면외과 치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김진홍 대외협력이사의 보철·치주·보존치료 등에 대한 강연이, 셋째 날은 정샛별 원장이 구강내과·소아치과·교정치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에 나선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정기홍 보험이사의 임플란트 치료 및 보험청구 등에 대한 강연을 끝으로 교육과정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기세호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일자리정책과,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후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치과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이번 교육과정 후 평가회를 갖고 추후 치과보조인력 교육과정의 세부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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