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지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76명 등록 '인기'

URL복사

신청자 80% 치과근무 경험 없어…신규인력 개원가 유입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10월 22일(오늘)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취업성공패키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치과계는 고질적인 보조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보건의료보조인력에 대한 국가적 책무를 명확히 하고, 보건의료산업 근로자의 고용 안정 및 보건의료 발전 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보건의료보조인력 지원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보건의료인력 지원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보건의료보조인력 수급 문제의 심각성을 실감케 했다.

서울지부 또한 치과계 구인난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지부는 올 상반기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간호조무사 대상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이어 이번 교육과정을 직접 주최하기까지 이르렀다. 총 4회, 12시간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과정에는 무려 76명이 등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서울지부에 따르면 교육 신청자 중 72%가 30~40대에 집중됐고, 80%가 치과근무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경력단절녀의 치과 취업뿐 아니라 치과 신규 보조인력 양성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 첫날인 10월 22일(오늘)은 김중민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기구와 장비, 진료 시 주의사항, 구강악안면외과 치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김진홍 대외협력이사의 보철·치주·보존치료 등에 대한 강연이, 셋째 날은 정샛별 원장이 구강내과·소아치과·교정치료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간호조무사 직무교육에 나선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정기홍 보험이사의 임플란트 치료 및 보험청구 등에 대한 강연을 끝으로 교육과정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기세호 위원장은 “서울특별시 일자리정책과,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후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과정이 치과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이번 교육과정 후 평가회를 갖고 추후 치과보조인력 교육과정의 세부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 증시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

2025년 5월 1일 미국 증시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초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충격은 경기침체를 동반한 위기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외부적 불확실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증시의 최근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배경을 상세히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증시 변동의 핵심적인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였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CNN의 공포탐욕지수는 2025년 4월 8일 최저점인 3까지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으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단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후 증시는 빠르게 회복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반등했고, 공포탐욕지수도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글로벌 유동성(M2)이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달러 인덱스(D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