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치과센터가 주최하는 제10회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로 쏠리는 치과계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월 9일 강남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2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강연회는 5개 임치원 공동학술제를 겸해 교정·임플란트·치주/보존 파트를 아우른다. 특히 올해는 국윤아 주임교수를 필두로 국내외 교정과 연자들이 총출동하는 교정 파트에 종일을 할애해 눈길을 끈다. △Borderline case 해결의 답을 드립니다 △성장기 교정치료의 답을 드립니다 등을 대주제로, ‘순설측 비발치 원심이동 치료의 이론과 실제’(모성서 교수), ‘구치의 후방이동 어디까지 가능한가’(국윤아 교수), ‘치조골의 한계를 극복하는 교정치료’(김성훈 교수), ‘Early Treatment That is Needed and Works’(Eustaquio Araujo 교수) 등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임플란트 파트는 김선종·이의석·김진 교수가 책임진다. 난케이스 및 후유증의 해결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비외과적 치주치료와 보험 청구는 물론 미세치근단 수술, 치수조직 재생 등을 다룰 치주/보존 파트도 기대를 모은다. 사전등록은 12월 5
(주)가이스트리히코리아(이하 가이스트리히)가 신개념 자가연조직 대체제 Mucograft의 증례 공유에 나섰다. 가이스트리히는 지난 21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신개념 자가연조직 대체제 Geistlich Mucograft Round Table Meeting’을 개최했다. 세계적인 석학 Markus Schlee 교수(괴테치대)의 ‘International scientific experience update’ 강연을 시작으로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 등의 시술 증례 발표가 이어지며 Mucograft짋의 안정성과 효용성이 부각됐다. Mucograft를 활용한 치주질환 치료에 대한 열띤 논의도 있었다.가이스트리히 측은 “이번 교육을 받은 술자에 한해 오는 11월 pre-launching을 거친 뒤 정식으로 론칭할 계획”이라며 “국내외의 성공적인 증례들을 통해 치은퇴축으로 인한 치근면 커버, 각화치은 재생에 특히 탁월한 Mucograft의 적응증을 실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개원가의 ‘뫼비우스의 띠’ 반회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새삼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개원질서정립위원회(위원장 권태호)가 발단이 됐다. 사무장치과 척결을 전면에 내세운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구회의 협조 하에 실태 파악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웃 치과의 속내를 들여다보기에 가장 적합한 ‘반회’가 재조명된 것.은평구 연신내반(반장 최형기)의 경우 이웃사촌 격으로 잦은 교류를 갖던 반회 회원들이 사무장치과를 적발하고 소속 원장을 설득한 끝에 ‘폐원’을 이끌어냈다. 해당 사무장이 관내에 또 다른 치과를 개설한 것을 알아내고는 “절대 아니다”며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던 젊은 원장을 회유해 자발적으로 신고를 하도록 만든 일화도 유명하다. 최형기 반장은 “인근에 불법네트워크치과나 아류치과가 개원하면 회원들과 함께 난을 사들고 축하 방문을 한다”며 “안면을 익힌 뒤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양심을 자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선 후배를 선도하는 것이 선배의 도리 아니겠느냐”는 최 반장은 “요즈음은 개원 환경이 워낙 좋지 않다보니 선후배가 개원을 해도 동료의식보다 경쟁의식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선량하게, 성실하게 제 역할에만 충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올해 두드러지고 있는 ‘추계학술대회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지난 20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린 구강내과학회의 추계학술대회에는 250여명이 몰려 턱관절장애, 부정교합, 안면비대칭의 임상을 배워갔다. 오전에는 학위논문 발표회와 전공의 학술발표회가 진행됐다. 좌장으로 나선 홍정표 교수(경희대 치전원)와 신금백 원장(사람사랑서울치과병원)은 “참신한 접근이 돋보인 다채로운 학술 및 증례 발표를 보고 들으며 구강내과학의 밝은 미래를 예견할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오후에는 임상 컨퍼런스가 펼쳐졌다.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서봉직 회장이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 전 턱관절장애 예방을 위한 진단 및 치료 계획’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서 회장은 “교합은 치과의사의 자부심”이라며 교합에 대한 치과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TMJ의 안정된 위치와 치아 교합 상태를 고려해 TMD 환자에게 적절한 처치를해야 한다”며 “동적이며 정적인 발병 원인들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요즈음 수면 위로 떠오른 턱교정 수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언급하며 “수술이 언제나 정답은 아니라는 것을 환자들에게 인식시켜줄 필
덴츠플라이코리아(대표 김기업·이하 덴츠)가 지난 14일 세텍에서 2012 코리아 엔도 포럼을 열고 엔도의 가능성을 가늠했다. 포럼의 시작을 알린 정일영 교수(연세치대)는 ‘Regenerative Endodontics의 과거 그리고 현재’ 강연을 통해 최근 회자되고 있는 revascularization 뿐만 아니라 치수가 손상된 치아의 반응을 다룬 증례를 소개했다. 김진우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근관형성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WaveOne의 활용법을,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은 Apical size와 Cone size의 상관관계를 짚어줬다. 의도적 재식술의 대표 연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Intentional Replantation : How and Why?’를 주제로 의도적 재식술의 최신 경향을 살피며 열기를 이어갔다. Dr.Wilhelm J. Pertot의 ‘The Endodontic Success : How to Access, Shape, Clean and Pack’ 강연도 임상에 무게를 둔 실용적인 강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포럼에는 120여명이 몰리며 엔도에 대한 최근의 고조된 관심을 입증했다.홍혜미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윤병근·이하 금천구회)가 지난 20~21일 강화도에서 즐거운 가을 야유회를 보냈다. ‘따로 또 같이’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1박 2일 야유회에는 회원 및 회원 가족 40여 명이 참여해 골프, 바다낚시, 등산, 관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고 돌아왔다. 토요일 저녁 강화도 바닷가의 펜션에 짐을 푼 회원들은 대하구이로 만찬을 함께 하며 친목을 다졌다. 이튿날은 새벽 6시부터 라운딩에 나선 골프팀을 시작으로 각 팀이 정해진 스케줄을 소화했다. 등산팀은 왕복 4시간 코스의 마니산 등반에 나섰고, 낚시팀은 어선을 빌려 먼 바다로 향했다. 우럭, 장어, 돌게 등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둔 낚시팀 덕분에 점심상에는 바다 향기가 그득했다. 장어구이를 곁들인 점심 식사 후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에는 이야기꽃이 활짝 폈다. 금천구회는 매년 가을 야유회와 송년회를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윤병근 회장은 “2년에 한 번 돌아오는 귀한 시간이기에 더욱 열심히 준비했는데 다행히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렇게 쌓인 친목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는 좋은 선후배, 동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지난 12일 ‘성동구민을 위한 건강한 치아, 행복한 미소’ 행사를 개최, 시민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선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이번에는 병원 문턱 낮추기에 나섰다. 지난 7년간 고수해온 사전예약제를 완화해 당일 진료도 가능케 한 것.장애인치과병원는 이달부터 사전예약제와 당일진료제의 병행 운영을 시작했다. 예약 환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해 적극적인 공지나 홍보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연일 4~5명의 당일 진료 환자가 병원을 찾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영재 원장은 “갑작스러운 치통으로 치료가 시급한 환자나 생활 패턴이 일정하지 않아 정확한 내원 스케줄을 잡기 힘든 환자들을 위한 배려 차원에서 당일진료를 시작하게 됐다”며 “평균 1~2주의 진료 대기일수를 줄이는 데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애인치과병원 측은 “김영재 신임 원장의 주도 하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을 위해 특화된 만큼 환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할 최선의 시스템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주)세신정밀(대표 이익재)이 자사 핸드피스에 ‘생동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세신정밀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과 ‘치과용 국산 하이스피드 핸드피스 제품 개발 및 임상연구에 관한 MOU’를 체결, 산학협력의 활로를 개척했다. 이익재 대표는 “임상에서 더욱 인정받는 양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업체와 대학 간의 긴밀한 협조와 상호 지원은 필수라고 생각했다”고 MOU의 의의를 설명하며 “관심에 부응하는 퀄리티를 갖춘 제품을 개발,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시장에 터닝포인트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삼표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개발자의 아집 탓에 외면 받는 제품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신정밀과 함께 국산 하이스피드 핸드피스의 개발 및 내구성, 피로도 검사 등 전임상시험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임상과 개발업체 간 의견 교환을 수월케 하는 산학협력체계를 구축, 경쟁력 있는 국산 제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점차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용식), 재무위원회(위원장 이계원)가 지난 17일 합동 회의를 갖고 산적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작금의 치과계는 격동과 격변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타개할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권태호 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반회 활성화의 건 △구회 이전시 입회비 감면에 관한 건 △효율적인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의 건이 집중 논의됐다. 김용식 총무이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반회의 날로 정하고 반회 활성화를 위한 복안 마련에 힘쓰고 있지만 참여 폭을 넓히기가 쉽지 않다”며 “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반장의 노력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계원 재무이사는 “현재 서치의 경우 87%대의 회비 납부율을 보이고 있지만 회비 면제자의 기준 연령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안을 통해 자금 운용의 융통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구회의 경우 입회 회원에게 화분이나 시계 대신 영화티켓이나 가운 등 실용적이면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선물 및 혜택을 부여해 만족도가 높았다는 의견도 공감을 샀다.홍혜미 기자/hhm@sda.or.k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동기·이하 구보협)가 지난 2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5차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총 20명이 응시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필기 50문항(50점 만점), 실기 5문항(50점 만점)을 치렀다. 김동기 회장은 “홍보가 부족해 응시율이 다소 낮았지만 응시자들의 열정은 어느 때 못지않았다”며 “시험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위탁 진행의 법적 근거가 타당하고 시험의 목표가 분명한 만큼 지속적이며 적극적으로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합격자는 이달 말경 홈페이지(http://www.dental.or.kr)를 통해 공지한다. 합격자 전원에게 협회의 인증서가 부여된다. 한편, 구보협은 지난 22일 제45회 구강보건 작품공모전의 1차 심사 통과작을 발표했다. UCC·애니 부문 14선, 캐릭터 부문 13선, 표어 13선 등 총 40선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에 열린다. 홍혜미 기자/hhm@sda.or.k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과 함께 2012 저소득 근로자 치과치료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과를 찾지 못하는 전국의 저소득 근로자에게 치료비를 지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마련된 총 3억 원의 지원금에 뿌리를 둔 2차년도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억 원을 들여 총 34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치과치료비를 지원, 희망의 미소를 선물한 바 있다. 대상자 접수는 오는 11월 2일까지이며, 만 25세 이상 만 50세 미만, 차상위 150% 이내, 총 생애 근로기간이 3년 이상으로 현재 근로 중이면서 치과치료가 필요한 자로 한정한다. 신청서류는 복지관련 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최종 대상자 발표는 12월 3일로 예정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smilefund.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예표 이사장은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더욱 빈곤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뛰어든 사업”이라며 “국민구강건강증진의 새로운 활로가 될 해당 사업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02-757-28
서울시치과의사회 사무국 문용진 국장의 장남 문종국 군이 오는 11월 3일 인생의 반려자를 맞는다.결혼식은 남산제이그랜하우스(구 남산자유센터웨딩홀) 젝시가든에서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3호선 동대입구역 2번 출구(태극당 앞)에서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된다.홍혜미 기자/hhm@sda.or.kr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가 또 하나의 ‘용마산의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봄, 꽃 피는 용마산을 다녀갔던 회원들은 13일, 억새풀이 우거진 가을의 용마산을 다시 찾아 건강을 챙기고, 친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사진을 찍어주며 한층 돈독해진 모습이었다.정재호 회장은 “일 년에 두 번 회원들과 함께 용마산을 찾고 있는데 매번 색다른 재미를 느낀다”며 “어찌 보면 경쟁자이지만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의 공통분모를 확인하고 동병상련을 실감하는 시간이 무척 소중하다”고 말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이하 구로구회)가 한 편의 영화 같은 주말을 보냈다. 구로구회는 지난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가을 야유회를 떠났다. 볕 좋은 가을날, 서울역에 집결한 회원들은 가족과 함께 밀양행 KTX에 올랐다. 첫날은 유람선을 타고 ‘바다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해금강을 둘러보고,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명소로 손꼽히는 외도 보타니아를 거닐며 여유를 만끽했다. 석식을 함께하며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눴다. 구로구회가 주최한 7개구 체육대회를 회고하며 서로에게 수고했다는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어려운 개원 환경을 토로하며 개선책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거제로 이동했다. ‘쿠크다스 섬’으로 유명한 하얀 등대섬, 파란 남해바다와 신비로운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매물도에 환호성이 쏟아졌다. 각종 CF와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얻은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도 관람했다. ‘굵고 짧은’ 야유회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통영어시장 관광으로 마무리됐다. 김윤관 회장은 “주말을 할애하는 일정에도 50여 명의 회원 및 가족이 기꺼이 동참해줘 어느 때보다 즐거운 야유회를 보냈다”며 “아름다운 풍광,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모처럼의 여행이 새로운 활력소가 됐기를
서울시치과의사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김덕)가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2013년도 SIDEX 종합학술대회 준비의 건 △2012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 준비의 건 △중국 구강의학회 연자 초청의 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학술위원들은 보존, 근관치료, 교정, 구강내과, 치주 분야의 커리큘럼 구성에 신중을 기했다. Digital Dentistry, 치과에서의 IT 활용, 보험 청구 등 트렌디한 연제를 개발하고, 연륜과 내공을 갖춘 연자를 발굴해내기 위한 고민도 거듭됐다. 보다 참신하며 실용적인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하반기 회원 보수교육 일정은 12월 1일로 잠정 확정됐다. 김덕 위원장은 “동통에 대한 생리학적 접근이나 치과에서의 항생제 처방·투여 가이드 등 임상보다는 기초치의학에 가까운 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보다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해외 연자 교류를 통해 해외 치의학의 흐름을 읽고 폭넓은 지견을 갖추자는 의견에도 힘이 실렸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