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UD치과그룹의 고소 남발은 비판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파렴치한 언론탄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월 건치 측에 명예 훼손 명목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 UD는 최근 건치신문사를 상대로 2건의 형사소송과 2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 관련 기사, 공업용 미백제 관련 기사, 한겨레21 인용기사 등을 문제 삼았다. 건치 측은 성명을 통해 “이미 공중파 등을 통해 사실로 보도된 바 있는 내용이라 소송의 빌미도 없다”며 “환자의 건강 및 올바른 보건의료체계를 고민하는 건치의 임무를 다한 것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이 외에도 건치는 “지난 6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협회장에 대한 줄소송이 ‘무혐의’로 판결나는 등 무차별 소송 남발은 치과계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지지를 받지 못할 거대자본 횡포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며 “비판 감시세력의 입막음을 목적으로 하는 저열한 언론탄압에 건치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이승종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어느 식당에선가 삼삼오오 모여 앉은 노인들로부터였다.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 잘 하는 병원을 아느냐”는 질문에 “어느 치과를 가든 연세치대 이승종 교수를 모르는 의사한테는 진료를 받지 마라”는 답이 들려왔다. 이 교수도 모를 만큼 공부도, 발전도 하지 않는 치과의사는 믿을 수 없다는 논조였다. 이처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치과계의 거목’으로 평가받는 이 교수는 저서 ‘도해로 보는 근관치료 아틀라스’를 교과서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근관치료 연맹의 회장을 역임하고, 50여 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근관치료학의 대가’로 이름을 날렸다. EBS의 메디컬 다큐멘터리 ‘명의’에 소개되며 특진을 원하는 환자들도 줄을 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명 연자였다. 이 교수는 연자‘였’다는 표현과 함께 “근관치료의 경우 테크닉 위주의 강연이 주를 이루고 있고, 젊고 유능한 연자들이 대거 등장해 그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지식과 술식을 빠르게 흡수하고 실천하는 의지나 행동력이 전에 못 미치는 것 같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그러나 훌륭한 노교수를 초야에만 둘 수 없는 후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가 화려한 라인업의 TMD 연수회를 기획했다. TMD 기초과정 34기 연수회는 분당 제생병원 2층 치과에서 8월 18~19일, 9월 1~2일에 걸쳐 총 24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진행 중인 사전 접수를 통해 30명을 모집, 소수정예로 운영할 방침이다. ‘측두하악장애’로 명명되는 TMD는 어려운 경제 상황, 치열한 생존 경쟁과 맞물리며 관련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전문가가 다뤄야할 영역”이라는 부담감 탓에 개원가에서는 소극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두통, 어깨 결림, 현기증, 이명, 만성피로 등 폭넓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진단하고 치료할 식견이 부족한 개원의들을 계도할 체계적인 교육의 기회도 흔치 않았다. 그 사이 한의과 등 메디컬에서 약물치료, 물리치료, 스프린트 장치치료에까지 손을 대며 때 아닌 영역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던 당시 “턱관절 치료는 치과의 고유 영역”이라며 교합, 턱관절 질환 등 턱의 기능적 문제를 아우르는 진료 영역의 확보와 관리에 주력할 것을 천명한 바 있는 김영균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TMD에 대한 개원가의 인식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커리큘럼을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이하 거인)가 짐머 유저들을 위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강남성모병원 간호대학에서 열린 ‘나는 왜! Sinus와 GBR을 어렵게 만들고 있는가?’ 제하의 강연회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유저들이 몰렸다. “어려운 개원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임상 실력의 향상이 답”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유저들은 △AFG를 이용한 골이식 △Bio GBR Box 시스템을 이용한 GBR △상악동 거상술 및 상악동 재건술 △임상효과가 뛰어난 CGF 등 손 교수가 짚어주는 노하우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의 백미는 젤타입 골이식재였다. 분진으로 인한 천공 및 기도 막힘을 방지함으로써 의료사고 발생빈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관심이 집중된 것. 자가피브린 멤브레인의 제작 과정을 담은 동영상과 동물 실습 시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문의 : 02-334-2815홍혜미 기자/hhm@sda.or.kr
하루가 짧을 정도로 주위에는 흉악하고 엽기적인 살인 행위들이 점점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래서 범죄의 잔인한 이면에 켜켜이 쌓인 삶의 분노들이 언제 우리 숨통을 끊어버릴지 짐작도 할 수 없는 시절이다. 영화 대본으로나 나옴직한 공포스러운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서 사건으로 비화되고, 전쟁 속의 집단 학살이 백주대낮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생의 중심은 이미 괴사의 단계임이 분명하다. 대도시의 빼곡한 건축물들은 사람들의 정서마저 밀실에 가두어 버린 지 오래다. 그래서 이 한여름에도 더위를 추위처럼 부려대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종일 스치는 바람 외에는 단 한 줄기의 냉기마저 누리지 못하고 살아야하는 사회적 약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굳이 기억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젊은 한 때 고뇌에 부쳤던 ‘소유와 존재’의 기억들은 흡사 존재하지도 않았던 귀찮은 우문으로 어디엔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짐작할 뿐이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위해 책까지 사가며 열독을 했지만 정작 부를 누리는 이들은 그 책을 써 부를 광고한 사람들이었고, 독서의 막연한 정책 역시 엔터테인먼트의 고상한 말장난에 편승한 또 다른 부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역설적으로 ‘가치’에 대한 의문을 던
정훈 원장(정훈치과)이 지난 14~15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제23회 일본스포츠치의학회에서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 결성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및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정훈 원장은 중국 베이징대학의 Ting Jinag 교수, 일본 동경의과치과대학의 Ueno 교수가 동석한 심포지엄에서 “스포츠치의학과 턱관절학의 접목은 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태권도 경기에서 장착이 의무화된 마우스가드의 예를 들며 “턱관절과 턱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보호해주면서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마우스가드를 제작하는 데에 있어서도 두 학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융합은 필수적이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각 국의 스포츠치의학의 현황을 들은 뒤 사무총장으로 재임 중인 아시아턱관절학회의 결성 배경과 활동사항 등을 소개하며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를 결성해 스포츠치의학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열띤 토론을 주도하기도 했다. 정 원장은 “스포츠 연맹과의 연계를 통한 홍보 활동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아시아스포츠치의학회를 통해 한·일·중의 시너지를 발휘하자”고 독려했다.홍혜미 기자/hhm@sda.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고홍섭·이하 구강내과학회)와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서봉직)가 오는 10월 5~7일 타이완 GIS NTU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시아두개하악장애학회(AACMD;Asian Academy of CranioMandibular Disorders)에 참석해 한국 치의학의 발전상을 뽐낸다. 캐나다의 Dr. Gilles Lavigne가 Keynote speaker로 나서는 이번 AACMD에서 안정모 교수(조선치대)는 ‘Trigeminal Neuralgia in Dentistry’를, 김철 교수(강릉원주치대)는 ‘Botulinum toxin, An effective treatment modality for masticatory muscle pain?’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친다. 박지운 교수(서울치대)는 ‘What makes Chronic Temporomandibular Pain? The evidence for Immunological Interactions’를 주제로 ICOT Competition에 참가한다. 서봉직 회장 등이 한국 좌장 및 포스터 심사위원으로서 원활한 진행을 돕는 등 양 학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AACMD를 한층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면 어떨까.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하나대투증권과 기부금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장이 하나대투증권 측의 퇴직연금에 가입, 금융거래를 할 경우 수수료의 20~30%를 장애인 치과치료비로 지원하게 되는 상품을 내놨다.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시행일 이후 설립되는 사업장은 1년 이내 퇴직연금제도 도입의 의무를 지게 된다. 기업의 퇴직금 자체 적립 및 운용, 중간정산을 허용하던 기존과는 달리 기업이 금융기관에 매년 퇴직금 해당금액을 적립해 근로자 퇴직 시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함으로써 노후설계를 도울 수 있도록 정비한 이 법을 통해 사업자는 자금 운용의 안정성 및 손비처리를 통한 법인세 절감효과를, 근로자는 실질적인 은퇴자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의 퇴직연금 상품은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면서도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나눔의 기쁨과 기부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을 더했다. 치과병·의원 및 치과계 기업의 경우 장기간의 추가적인 지출이 없더라도 스마일재단에 수수료 일부가 자동 기부돼 더욱 유익하다. ◇문의 : 02-757-2837홍혜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4~ 15일 양일간 정기이사회를 겸한 임원연수회를 갖고 임원 간 친목 다지기에 나섰다. 이번 임원연수회는 가족 동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허윤희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임원진은 지난 14일 자녀들과 오크밸리를 찾아 맛있는 저녁을 함께했다.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담소를 나누는 임원진의 만면엔 미소가 가득했다. 비가 갠 후 싱그러운 풀내음 속에서 조선경 부회장의 ‘동안관리법과 내 몸을 지키는 민간요법’ 강연을 들으며 ‘힐링 타임’을 갖기도 했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오크밸리 내 조각공원과 마운틴 파크를 산책하며 이른 여름휴가를 즐겼다. 임원진도, 자녀들도 1박 2일을 함께하며 한결 가깝고 따뜻해진 모습이었다.14일 밤에 열린 정기이사회에서는 하반기 추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매년 이어 온 핸즈온 연수회, 가을산행 등에서 운영의 묘를 살리는 방법이 논의됐다. 허윤희 회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다소 서먹했던 임원들도 친밀한 관계가 되어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우리 임원진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대동단결을 이뤄 하반기 사업 및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
‘내외(內外)하다’,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기를 피하는 서먹한 사이를 이르는 말이다. 외조-내조, 외연-내실은 어떤가. ‘바깥사람’과 ‘안사람’이라는 표현도 있다. 이처럼 내-외는 좀처럼 잡기 힘든 두 마리 토끼로 비유된다. 하지만 이 두 마리 토끼를 꽉 잡은 이가 있으니, 구강악안면외과와 구강내과를 아우르는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다. 구강내과가 없는 종합병원 치과의 특성상 두 과의 환자를 두루 돌봐야하는 이 교수는 턱교정 수술과 턱관절, 턱근육 치료를 병행하며 ‘턱 건강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5월 원내에서 펼친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 양악수술의 올바른 방법’ 특강도 같은 맥락이었다. “턱관절은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이라는 이 교수는 “구강내과에서는 보존적 치료에 무게를 둔다면 구강외과에서는 외과적 처치에 무게를 두는 것이 차이점”이라며 “보톡스, 약물 요법, 세정술 등 두 과의 각기 다른 접근법을 세밀히 점검하고 조율해 보다 손쉽게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 프로토콜을 확인, 널리 알리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 교수가 가장 선호하는 치료 프로토콜은 뭘까. 답은 지난 7일
교합세미나의 ‘원조’를 표방하는 최병건 원장(한국치과의원)의 ‘Full mouth rehabilitation occlusion training course-holistic dentistry’ 세미나가 지난 5일을 시작으로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임상치과연구회 세미나실에서 매주 목요일 밤 8~12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의 참가 인원은 총 11명.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등록한 경우도 많아 상호 보완을 통한 실효성 높은 교육이 가능하리라는 기대도 크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2회차 교육에서는 교합기의 활용과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이뤄졌다. 1,200여 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완벽한 교합’을 위한 교합기의 올바른 활용법을 확인한 참가자들은 교합기로 교합면의 수평과 좌우 대칭을 맞춰보며 이론과 실습을 마스터했다. 최 원장은 “교합은 두개골뿐만 아니라 전신의 균형과 건강을 좌우하기에 ‘전신치과의학’의 밑거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모든 치과 치료는 교합으로부터 시작한다는 점에 착안해 임플란트, 총의치, 동통 등 제반의 치과 치료에서 고려해야 할 교합에 대해 짚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말보다 영상, 이론보다 실습으로 교과서에서는 찾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지난 13일 오전 7월 월례학술집담회를 갖고 반대교합 환자의 교정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준범 원장(미소사랑치과)이 단일 연자로 나선 이날 월례회에서는 개원가에서 가장 많은 고충을 토로하는 반대교합 환자에게 Face mask를 활용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증례를 통해 살펴본 Face mask를 이용한 반대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연단에 선 박 원장은 “교정치과 개원의에게 가장 흔한 환자가 반대교합 환자이지만 정확한 성장예측이 힘들고 수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소극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Face mask를 대안으로 활용한 치료 증례와 그 효과를 소개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반대교합 환자의 경우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치료해야할지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박 원장의 증례를 보며 확신을 얻게 됐다”고 호평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사회심리학적 안정을 주는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악교정 치료로 정상적인 교합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박 원장의 의견에도 적극 공감했다. KSO는 다음 달, 정회원 모임을 겸한 8월 월례회를 개최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다음달 26일 이화여대의료원 내 김옥길 홀에서 2012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최신경향과 장기성공률 보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화 임플란트 연수회’를 이끌었던 김선종 교수 등 이대 교수진을 비롯한 각 대학 보철과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와 BRONJ를 고찰할 계획이다. 오전에는 임플란트 인상채득과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박은진 교수의 ‘틀니 보험화 시대에 고려하는 임플란트 치료’도 기대를 모은다. 오후에는 ‘골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관찰과 보고’(김진우 전임의·이대) 등 장기간의 임플란트 성공에 대한 보고와 함께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골괴사증(BRONJ)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김선종 교수의 ‘BRONJ의 치료 가이드라인과 증례보고’, 이정근 교수(아주대)의 ‘BRONJ 치료의 한계’ 등 관련 강연도 알차게 마련했다. 이메일(dentist@ewha.ac.kr)로 이름, 소속, 면허번호를 송부해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02-2650-5762 홍혜미 기자/hhm@sda.or.kr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의 ‘1박2일 엔도 핸즈온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는 크리애드(대표 최성환)가 파스텔치과 측과 함께 ‘엔도 핸즈온 전용 세미나실’을 표방하는 현미경 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연자와의 1:1 밀착형 핸즈온의 실현을 목표로 진료실과 동일한 장비와 시설을 갖췄다. Highspeed/Lowspeed Handpiece 각 21구를 장착하는 것은 물론 근관치료에의 심도 있는 접근을 도울 11대의 현미경(3배율 9대, 6배율 2대)을 Tabletop 방식으로 설치했다. 이로써 Access Opening, 근관장 측정, Ni-ti Shaping 및 근관충전까지 완벽히 체득케 한다는 설명이다. 이미 지난 6월 2차례의 1박2일 엔도 핸즈온 세미나를 통해 시설 및 장비의 안정성을 확인한 바 있는 크리애드 측은 지난 14일 ‘현미경을 이용한 엔도 연수회’를 치르며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성백 원장은 “시술자의 정면에 위치한 미세현미경이 엔도 핸즈온의 실효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병원과 유사한 환경에서 엔도에 대한 연구에 매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크리애드 측은 자체 세미나 외에도 외부 대관을 통해 ‘엔도 핸즈온 전용 세미나실’로 자리매김할 의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가 지난 13~14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종갑·한세현 고문, 남순현 회장 등 26명의 임원진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종수 편집이사의 ‘학회지 온라인 투고 시스템 구축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여러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2014년으로 예정된 학술진흥재단 등재제도 폐지와 관련해 학회지의 발전적인 미래상을 고민하는 한편, 전문의 시험 응시를 위한 학술 활동 강화 방안 모색에도 열심이었다. 2013 세계소아치과학회( International Academy of Pedi atric Dentistry ·이하 IAPD) 이상호 조직위원장의 준비 현황 보고도 진행됐다. 임원진은 내년 6월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IAPD의 순조로운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상호 조직위원장 등 조직위원들의 노고를 독려했다. 워크숍은 2014년 9월 발간을 앞둔 소아치과학 교과서 개정판(5판) 발행에 대한 김재곤 학술이사의 진행 상황 보고와 논의로 마무리됐다. 대한소아치과학회는 임원진과 고문 및 전국 소아치과 교수, 지부 임원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 워크샵을 개최하며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