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숙 회장이 다시금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의 3년을 이끌게 됐다. 치위협은 지난 18일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입후보한 김원숙 회장을 박수로 추대하고 연속성 있는 회무 운영을 기대했다. 러닝메이트인 강명숙·배현숙 전 부회장, 인천광역시치과위생사회 권경회 회장, 경상남도치과위생사회 권현숙 회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원숙 회장은 정견발표에서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의기법 개정 등 집행부와 함께 이룬 여러 성과에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국민과 회원 여러분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 소임이라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불굴의 의지로 7만여 치과위생사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
오는 6월 23~24일 펼쳐질 2012 SIDEX 종합학술대회의 타임테이블이 완성됐다. 김덕 위원장을 비롯한 학술위원들은 지난 20일 학술위원회를 열고 각 강연의 영문제목과 강의실 배정 등 최종 점검에 심혈을 기울였다. SIDEX에서만 들을 수 있는, 실효성을 갖춘 강연을 목표로 오랜 준비를 이어 온 학술위원회는 이 날 Endo 강의를 X-ray를 활용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 사랑니 발치 등 일부 사례를 동영상 강의로 진행하는 방안, 오는 7월부터 총의치 급여화가 시행됨을 고려해 동경도치과의사회에서 연자를 초빙해 총의치와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술위원회는 다음달 31일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송광엽·이하 전북대 치전원)이 지난달 26일 양이재 강당에서 신임 원장으로 임용된 송광엽 교수의 취임식을 거행했다.1981년 치과보철과 전공의로 전북대학교 치과병원에 첫 발을 딛은 이래 30여 년 간 전북대 치대·치전원과 함께 해 온 송 원장이기에 감회도 남달랐을 터. 취임사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과거와 현재를 되새기며 새로운 30년, 빛나는 재도약을 준비하려 한다”는 각오를 다진 송 원장은 “교육 분야에서는 자율적인 학습능력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도자적 전문인 양성에 주력하고, 연구 분야에서는 효율적 연구체계 구축 및 지원을 통한 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의학전문도서관 확장 개관, 장학금 지급 확대, 치의학 다목적관 설립, 해외교류 활성화는 물론 동물실험실 확장이전과 연구실 학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 지난 3일과 4일, BTC 아카데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신입생들의 자기소개와 친목 도모를 위한 장기자랑, 대화의 시간으로 시작된 3일은 학사과정과 대학생활 안내와 함께 홍남표 사무국장과 강신익 교수(인제의대)의 ‘미래의 인식’ 특강으로 이어지며 신입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봉수 교수와 문정본 동문의 ‘치과의사로서의 삶’ 특강도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4일에는 신입생 스스로가 학교생활에 임하는 자세에 대한 분임토의 및 발표를 가진 뒤 학년 대표를 선출하며 오리엔테이션을 마무리했다. 정태성 원장은 “신입생들에게 치과의사로서의 긍지와 목표를 굳건케 하고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태성·이하 부산대 치전원)이 지난 17일 양산캠퍼스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제28기 졸업식을 거행했다. 다수의 내·외빈과 교수진, 학부모들이 참석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빛나는 미래를 축복했다. 부산대학교 김기섭 총장은 축사에서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부산대 치전원 28기 78명의 졸업생이 전원 치과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진심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앞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올곧고 따뜻한 치과의사들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정두윤·이하 동창회)도 새로운 동문들을 반갑게 맞았다. 동창회는 이형근 졸업생에게 동창회장상을 수여하고 상장과 상품으로 축하했다. 동창회는 지난 13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치과의료기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목표로 교육과학기술부와 치과조무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약정(MOU) 을 체결하고 특성화고등학교 14곳에 ‘치의보건간호과’를 신설한 지 2년이 흘렀다. 공식적인 졸업생이 처음 배출되는 내년의 치과계 인력수급 향방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기존의 보건간호과에서 치과 임상 실무 과목을 이수하고 ‘치의보건간호과 이수증’을 획득해 치과간호조무사로 취직한 학생들이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다산고등학교 이현영 교사는 “보건간호과의 경우 고교 졸업 후 바로 취업을 하는 학생들은 전체의 40%정도이며 그 중 5%가 치과계통으로 취업을 하는 상황”이라며 “임상 실무 등 치과와 관련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치과 업무에 익숙하고 능숙해질 수 있도록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