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위생사 업무범위를 구체화하고 확대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사등에관한법률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 본격 시행을 앞두게 됐다.이번 개정안은 “치과위생사는 치석 등 침착물 제거, 불소도포, 임시충전, 임시부착물 장착 및 부착물 제거, 인상채득, 교정용 호선의 장착 및 제거, 그 밖의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에 종사한다”고 규정했다.기존의 법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치석제거 및 치아우식증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기타 치아 및 구강질환의 예방과 위생에 관한 업무’로 한정했던 것에 비해 상당히 확대된 모양새다. 구내진단용방사선촬영 업무를 허용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이하 복지부)는 “치과의사의 업무 중 위험도,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업무를 치과위생사 업무로 명료화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충남에 개원하고 있는 A원장은 “개원가, 특히 지방의 경우 치과위생사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라고 전제하고, “간호조무사에 대한 업무가 명학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확대하면 구인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개원 환경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육일약국 갑시다’라는 책을 보면 접근도가 떨어지는 곳에 약국을 개원한 필자가 자신의 약국을 알리기 위해 사용한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그러나 그 책에 나오는 몇몇 방법은 의료법의 엄격한 잣대로 본다면 유인알선 행위에 해당한다. 떠도는 말로는 교통사고 환자를 주로 받는 정형외과에서 교통사고 환자를 데리고 온 사람에게 지급하는 이른바 마케팅비가 30%나 된다고 하기도 한다. 또 성형외과에서 환자를 소개해 준 미용실이나 피부관리실에 사례를 하는 것은 이미 TV에서도 보도된 바 있다.건물마다 치과가 있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고, 이제는 한 건물에 2~3개의 치과가 들어가다 보니 치과들의 경쟁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좀 잘된다는 치과의 속내를 보면 ‘경영실장’이니 ‘영업부장’이니, 호칭도 다르고,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시간도 다르지만 환자를 모셔오는 것이 업인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리고 이들은 고정급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자기가 데리고 온 환자의 수나 그들에게서 발생한 매출액에 비례하여 사례를 받는다고 한다. 더러는 아예 총 매출액에 비례하여 돈을 받기도 한다. 사실 솔직하게 이야기해 환자가 없어 애꿎은 출입문만 노려보느라 마음 고생을
일종의 사회현상 혹은 새로운 트렌드로 비춰지던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러나 어느 틈엔가 순식간에 우리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와 더 이상 낯설 것도, 새로울 것도 없는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예전 같으면 컴퓨터에 네이버나 다음, 네이트와 같은 포털사이트 화면이 띄워져 있을 테지만, 요즘에는 페이스북이 띄워져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고, 동료 치과의사들과 얘기하다 보면 ‘진료 중에도 틈틈이 과연 어떤 트윗이 올라왔는지, 누가 리트윗했는지, 담벼락에는 어떤 글들이 올라왔고,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좋아요를 눌렀는지 확인하게 된다’는 중독 비슷한 경험담도 들을 수가 있다.블로그, 싸이월드에 이어 현재의 트위터와 페이스북까지, 소셜미디어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물론, 손에 꼽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소통’을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는다. 기술이 발전하여 장소와 상관없이 사람들이 다양한 수단을 통해 연결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더욱 외로워지고 소통에 목말라하게 되었다. 핸드폰과 컴퓨터 문자 자판으로 이어진 인간관계란 진정한 소통이라기보다는 무언가 차갑고 표면적인 것으로 느껴
최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만성 간질환은 ‘Silent disease’라고 불릴 만큼 우리의 곁에 자신도 모르게 다가오고 있는 질병이다. 이러한 만성 간질환의 원인 중 80% 이상이 B형간염바이러스(HBV)와 C형간염바이러스(HCV)다.최근 B형간염은 1980년 후반기부터 국가적인 예방백신 접종정책과 함께 HBV 보유 산모로부터 출생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함으로써 신규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반면, C형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고, 전파경로를 명확히 알 수 없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이다. HCV 간염은 HBV 간염과 달리 일단 감염이 되면 만성화될 가능성은 물론, 간세포암 등 치명적인 위험성을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현재 HCV 상황을 알아보자.첫째, HCV는 백신이 없다.둘째, 그러나 효과적인 바이러스 억제제가 개발되었으며 이로 인해 장기 생존이 가능하다.셋째, 이러한 장기 생존의 가능성에 가장 중요한 변수는 발견 시점과 약물 치료 시점이다. 감염 초기에 발견되어 관리하면 완치율이 70% 정도로 장기 생존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말기에 감염이 확인되면 그만큼 생존율이 낮아지고 치료가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제9회 학술강연회가 다음달 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교정, 보철/임플란트, 보존/치주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총 11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교정 세션에서는 ‘교정치료시 난제와 해결 : Biocreative Orthodontics’란 대주제 하에 △Biocreative Orthodontics : 효과적인 전치부 후방 견인과 Control (모성서 교수·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Deep Bite 어떻게 정복할 것인가?(김성훈 교수·경희대치전원) △Molar distalization : 교정치료의 Paradigm을 바꾼다(국윤아 교수·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Open bite 교정만으로 치료가 가능한가?(이기준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차례로 강연된다.특히 교정 세션의 마지막 강연으로 예정돼 있는 김기범 교수(Nova Southeastern University)의 ‘성인에서의 악궁 확장 가능한가? : Current Evidences Alternatives’ 특강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또한 보철/임플란트 세션과 보존/치주 세션은 각각 ‘임플란트 난제와 해결’, ‘이 치아 뽑아
장기적 데이터를 근거로 상악동 거상술의 정석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고려대학교임플란트연구소가 주최하고 바이오메트3i 한국지사가 후원하는 ‘Dr. Stephen Wallace 초청 세미나’가 바로 그것.오는 1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Wallace 교수 초청 강연회는 그동안 상악동 처치와 관련한 다양한 방법과 시술법이 우후죽순으로 나왔던 국내 임플란트 임상계에 많은 의미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고대임플란트연구소 권종진 교수를 좌장으로 약 3시간여에 걸쳐 진행될 강연회는 ‘Evidence-based techniques for sinus elevation’을 대주제로 진행된다.Wallace 교수는 뉴욕치대 임플란트과 및 커네티컷대학의 치주과, 보스톤치대 치주과 등에서 연구 및 임상활동을 펼쳐왔다.그는 1991년에 ‘Maxillary surgery for the single tooth replacement’를 비롯해 1994년에는 ‘Significance of the Biologic Width with respect to root form implants’를 저술했다.◇문의 : 070-7123-4337신종학 기자/sjh@sda.or.kr
(주)휴네스(대표이사 윤홍철)가 오는 19일 ‘메디컬 소셜미디어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소셜미디어를 의료분야에 접목시켜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통해 치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환자의 발길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의 활용과 충성환자를 늘릴 수 있는 방법, 그리고 환자와 소통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전략적 접근과 실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휴네스 측은 “최근 많은 기관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지만 큰 효과를 보지못하거나 오히려 상업적으로 비춰져 환자의 신뢰를 잃는 경우가 있다”면서 “각 치과에 적합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한 각각의 병의원 상황에 적합한 활용법을 찾는 것은 물론 온라인 마케팅 담당자 등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휴네스홀에서 개최될 이번 세미나는 배운철 컨설턴트(중앙일보 헬스미디어 마케팅랩 대표 컨설턴트)를 연자로, △병원 온라인 마케팅 트렌드채널의 통합마케팅 전략 △트위터 제대로 활용하기 △페이스북 ‘좋아요’로 만들어내는 효과
요즘 치과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건들의 내면에는 치과의사들의 인문학적 교육의 부재를 이야기하곤 한다.인체를 다루어야 할 의사들이 해부학적 생리학적 지식은 가득하고 경제논리도 가득한데 인문학적인 소양과 양식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양심 불량인지, 양식 불량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아니 경제적으로 힘들거나, 아니면 상대적인 빈곤감일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이 역시 철학적 가치의 부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은 치과의사들이 부자라 생각하기도 한다. 아직도 치전원에 대한민국의 최고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것을 보면 장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직업인가 보다. 그럼 부자가 되기 위한 것인가? 사회지도자가 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정년이 없는 직업이기 때문인가? 진정 의료인으로서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입학하는 것일까? 치과의사들은 과연 몇 명이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적 지위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인문학의 부재의 주체가 어쩌면 지금 배출되는 선생님들이 아닌 우리 40~50대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흔히들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지도층의 양식을 이야기할 때 쓰는 말이다. 14세기 유럽에서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의 한 도시가 영국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 경희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약 200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다채로운 노인환자 접근법이 소개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노년치의학회 박준봉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치과에도 노인환자의 수요가 많아질 것에 대비해 전체적인 학술대회 주제 및 강연 내용을 정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현우 교수(경희대치전원)는 ‘노인 약 투여, 무엇이 어려운가’를 통해 만성질환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노인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약 처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강명신 교수(연세대보건대학원)는 노인환자의 진료 시 동의절차와 진료실에서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설명했다. 강명신 교수는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령자의 경우 중요한 내용은 그림을 그려 설명하거나 가급적 문서화해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전양현 교수(경희대치전원)는 고령자 치료 시 가장 기본이 되는 TMD에 대해 설명하며 노화에 따라 악간관계가 달라지고, 수직고경이 변화하는 것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사단법인 한국MEAW교정연구회(회장 최낙준·이하 MEAW 교정연구회)와 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이 지난 5일 MOU를 맺고, 양 단체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MEAW교정연구회는 향후 MEAW BRACKET 등 교정 재료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함과 동시에, 양질의 교정치료를 위해 광명데이콤이 신제품을 개발 및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내부적인 방침을 세웠다.또한 광명데이콤은 MEAW교정연구회 회원들에게 MEAW BRACKET을 비롯한 교정재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할 의지를 밝혔다.광명데이콤 김한술 대표는 “MEAW교정연구회와의 돈독한 협력관계와 신뢰를 바탕으로 광명데이콤은 앞으로도 국내 치과교정 재료와 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나가겠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개설, 회원들의 임상능력 증진과 대국민 홍보 강화에 나선다. 노년치의학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학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 Pilot 강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은 AGD 수련위원회 경과조치 필수교육 인정 임상실습 프로그램과 동시에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AGD 필수교육 점수 이수와 노년치의학회 인정 수료증 및 골든 플레이트가 주어진다. 노년치의학회 박준봉 회장은 “미래의 치과는 아플 때 방문하는 곳이 아니라 건강관리 및 건강증진의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곳으로 국민들에게 인식돼야 할 것”이라며 “본 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노년층 환자를 볼 수 있는 임상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회원들의 수준과 학문적 지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수료자들이 골든 플레이트를 병원에 부착함으로써 ‘노인 전문 치과’를 표명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는 방침도 세웠다. 시니어 구강관리전문가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노년치의학회 권긍록 교육연구위원장은 “추후에는 한국고령과학협의회(안) 소속 노인 관련 일반의원 및 약국에도 동일한
덴츠플라이코리아(주)(대표 구자균, 이하 덴츠)가 지난 6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강당에서 ‘New Wave of Endodontic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덴츠가 출시한 신개념 근관치료 로터리 파일인 WaveOneTM(웨이브원)의 출시를 기념해 열린 것으로 제품 개발자인 Dr. Sergio Kuttler를 비롯해 부산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의 김현철 교수와 장석우 교수(삼성병원 치과학교실), 최성백(파스텔치과), 신동렬(강남루덴치과) 원장 등이 강연을 펼쳤다.Dr. Kuttler는 ‘True assessment of the performance of a single file NiTi systems in root canal therapy evaluated with the micro CT scanner’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는데, 근관치료 영역의 새로운 흐름에 초점을 맞춘 강연에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또한 김현철 교수는 ‘NiTi rortary file, it's Geometry and the clinical implication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김 교수는 강연에서 "근관 치료는 각 상황에 적절한 특성을 가진 파일을 다
지식경제부가 국내 개발기술인 ‘치아신경치료재료’가 치의학 선진국인 미국, 독일 등의 적극적 지지하에 국제표준화기구 ISO/TC106(치의학)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또 2013년에 관련 국제표준화 회의 유치도 확정됐다.채택된 표준개발기술은 박영준 교수(전남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표준기술력향상사업으로 개발한 것으로 치아신경치료시 인체 친화형재료를 열에 녹여 사용하므로 밀페성이 좋고 시술이 신속·간단해 치료실패율도 낮아 우수한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표준화 성공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치의학 관련 국제표준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관련 지식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보철학교실(동문회장 최호영·이하 경보회)이 개설 40주년 기념식을 갖고,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5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경보회 최호영 동문회장, 최대균 주임교수를 비롯해 80여 명의 회원과 경희치대 교수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최호영 동문회장은 “지난 40년 간 경보회에서 배출된 수많은 인재들이 현재 각계각층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경보회의 유구한 역사를 기반삼아 앞으로도 치과계의 학문적 발전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이승규 원장(미지플러스치과)의 ‘내가 생각하는 심미 보철이란’, 장훈 원장(국군수도병원 치과부장)의 ‘Papilla preservation and regeneration in implant dentistry’, 최경규 교수(경희치대)의 ‘수복 전후 ‘시린이’ 무엇이 문제인가?’ 기념 강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2011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사전등록 130명이 일찌감치 마감돼 뜨거운 현장 열기를 예감케 했던 보험학회 학술대회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보험학회 양정강 회장은 “치과의원의 건강보험 기관당 진료비는 의과의 1/4, 한의원의 70% 수준임에도 ‘부당청구’라는 낙인이 찍히는 빈도는 가장 높다”며 “최근 젊은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부적절한 수가라 할지라도 정확한 청구를 통해 노력의 대가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술대회에서는 심평원 정순자 부장이 ‘과잉청구, 부당청구, 착오청구, 그 현황과 분석-개정된 자율시정통보제도’에 대해 강연했으며,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는 ‘치주소파술인가, 치근면활택술인가’를 주제로, 오보경 교수(신구대학)는 ‘정확한 청구가 삭감을 줄인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