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IDEX가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대회 첫날인 어제(22일) 오후 6시 그랜드볼룸에서는 ‘서울나이트’가 개최됐다. 서울나이트는 전시와 학술이 어우러지는 SIDEX의 특색을 반영, 전시 참가 업체 및 바이어, 치과의사들이 함께하는 전야제로 기획된 행사다. 국제전시회의 경우 조직위원회 또는 참가 업체가 주최하는 이벤트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형 국제전시회를 선도하고 있는 SIDEX 또한 조직위원회가 앞장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은 “전시회 참가 업체와 바이어들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한국의 치의학, 그리고 치과기자재의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나이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SIDEX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다. 개회사에 나선 SIDEX 2012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국제전시회와 학술대회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는 SIDEX는 올해도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와 필리핀치과의사회(회장 Dr. Arturo)가 지난 22일 SIDEX 2012 현장에서 자매결연과 함께 학술교류 등의 협의사항을 담은 양해각서를 교환했다.이번 협약은 양국 국민들의 구강건강증진, 친목도모, 상호 이해, 전문적 협력, 그리고 인류를 향한 봉사정신을 도모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양회는 △회보 및 출판물 교환 △각 단체의 활동 관련 정보 교환 및 회보를 통한 소속회원에의 정보 제공 △각 단체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과 의무 활동 지원 등에 동의했다. 이 밖에 매년 개최되는 총회에 상호 대표단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우정을 확인할 것을 약속했다. 장학금 지급과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할 것도 약속했다. 정철민 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회의 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2)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SIDEX 2012는 22일 오후 12시, 전시장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및 동경도치과의사회 Hideaki Koshihara 부회장, 필리핀치과의사회 Arturo P.de Leon 등 내외빈들은 테이프 커팅을 함께 하며 힘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전시장을 투어하며 진보한 치과산업과 전시문화에 감탄을 이어가기도 했다.국내외 23개국, 281개 업체, 901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기자재전시회는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며 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전시 노하우로 어느 국제대회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의가 만드는 개원의 중심 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종합학술대회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선보인다. 23~24일 양일간 50여 강연 및 심포지엄이 펼쳐져 개원의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SIDEX 2012 학술강연 및 전시회 정보가 내 손 안에 펼쳐진다. 소지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SIDEX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학술강연 정보 및 초록, 전시업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RF카드 체크는 필수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 AGD 필수교육 8점이 인정되는 종합학술대회는 RF카드 인식이 필수다. 강연장 입·출 시 카드리더기에 체크해야 보수교육 시간이 인정되므로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한다. 중식은 1시 30분까지점심시간은 12시부터 2시. 식사는 402호를 제외한 학술강연장에서 제공된다. 학술대회 운영 상 도시락은 1시 30분까지만 제공되며, 자리가 부족할 경우 가까운 식당(‘수궁’ 또는 ‘위즈윗’)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제공한다. 경품 행운, 이틀간 계속다양한 경품당첨의 기회가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23일(토)은 오후 6시 전시장 D홀 중앙무대에서, 24일(일)에는 오디토리움에서 폐회식과 겸해 진행된다. 경품 응모함은 전시장과 학술강연장 입구에 오후부터 준비된다. 대상은 치과의사로 한정한다. 주차확인은 지정된 장소에서학술대회 등록자에 한해 코엑스 종일주차가 지원된다. 전시장 C1 로비 및 오디토리움 로비 데스크에서 학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