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9 (목)

  • 맑음동두천 -8.8℃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6.3℃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0.8℃
  • 맑음고창 -4.8℃
  • 구름많음제주 5.2℃
  • 맑음강화 -9.1℃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8.3℃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사상 최대 규모로 힘찬 출발

URL복사

1만3천여 치과인 축제, 화려한 개막

서울시치과의사회 창립 87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제9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2)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SIDEX 2012는 22일 오후 12시, 전시장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대회를 주최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김한술 회장 및 동경도치과의사회 Hideaki Koshihara 부회장, 필리핀치과의사회 Arturo P.de Leon 등 내외빈들은 테이프 커팅을 함께 하며 힘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전시장을 투어하며 진보한 치과산업과 전시문화에 감탄을 이어가기도 했다.

 

국내외 23개국, 281개 업체, 901부스 규모로 펼쳐지는 기자재전시회는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며 그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전시 노하우로 어느 국제대회 못지않은 쾌적한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개원의가 만드는 개원의 중심 학술대회’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종합학술대회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선보인다. 23~24일 양일간 50여 강연 및 심포지엄이 펼쳐져 개원의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7월 급여적용을 앞두고 치과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총의치 심포지엄과 치과계의 새로운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수면장애치료를 비롯해 치주, 임플란트, 교합, 근관치료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도되는 엔도 핸즈온 또한 일찌감치 사전등록이 마감돼 성공 예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SIDEX 2012는 참가자 규모 또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지난 6월 1일로 마감한 학술대회 사전등록 신청자만 7,225명, 특히 사전등록자 중에는 치과의사 수가 예년에 비해 500여명이 늘어나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국제수준의 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전시회 관람 신청자도 6,000명을 넘어서 참가 업체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대회 기간 중 동경도-타이베이-싱가포르-필리핀치과의사회, 중화구강의학회, 하노이국립구강병원, 말레이시아대학 등 해외 치과의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무교류를 진행하며, 서울시치과의사회 및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방침이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r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버블 랠리와 출구전략, 그리고 금리 사이클을 활용한 자산배분

기준금리 사이클 기반 자산배분 전략 2024년 12월 11일 현재 첫 금리인하(B) 이후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에 따라 위험자산의 랠리가 진행 중이라고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일반적으로 많은 투자자들은 “지금 사서 언제 팔까?”라는 단기적 관점의 매매에 치중하지만, 필자는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금리인하기, 거시경제 지표, 대중심리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전략적 접근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기고를 통해 ‘B~C 구간’이 진행되는 동안 버블 랠리와 그 이후 도래할 경제위기(C 이벤트)에 대비한 출구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보려고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금리가 고점을 찍는 순간(A) 이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첫 번째 금리인하(B)가 단행된다. 이 시점을 기점으로 B ~ C 구간 초반에는 위험자산(미국 증시, 비트코인 등)이 연준의 pivot(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반응하며 상승 랠리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 9월 FOMC에서 첫 금리인하를 big cut(0.5% 인하)으로 단행한 이후 B ~ C 구간 상승장이 ‘버블 성격’을 띠게 됐으며 앞으로 대중의 FOMO와 함께 전개될 것이다. 버블 랠리(B~C 구간)의 대중심리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