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6 (일)

  • 맑음동두천 9.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SIDEX 2012] “SIDEX 성공개최를 기원합니다”

URL복사

서울나이트, 국내외 바이어-치과의사 교류의 장

세계 8대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IDEX가 국내외 바이어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거듭났다. 대회 첫날인 어제(22일) 오후 6시 그랜드볼룸에서는 ‘서울나이트’가 개최됐다.

 

서울나이트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박상현 사무총장
▲ 서울나이트 개회선언을 하고 있는 박상현 사무총장
서울나이트는 전시와 학술이 어우러지는 SIDEX의 특색을 반영, 전시 참가 업체 및 바이어, 치과의사들이 함께하는 전야제로 기획된 행사다. 국제전시회의 경우 조직위원회 또는 참가 업체가 주최하는 이벤트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한국형 국제전시회를 선도하고 있는 SIDEX 또한 조직위원회가 앞장서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장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은 “전시회 참가 업체와 바이어들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인 만큼 한국의 치의학, 그리고 치과기자재의 발전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나이트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은 SIDEX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물 상영으로 시작됐다.
개회사에 나선 SIDEX 2012 권태호 조직위원장은 “국제전시회와 학술대회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는 SIDEX는 올해도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제전시회인 SIDEX가 역대 최대-최고 기록을 넘어 앞으로도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동경도치과의사회 Hideaki Koshihara 부회장은 “SIDEX는 한국의 치의학과 치과의료의 규모를 느낄 수 있는 대회”라면서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올해 서울나이트에는 예년에 비해 해외 바이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한 일본,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치과계를 대표하는 인사들도 대거 참가해 한층 높아진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실감케 했다.

 

2시간 여 동안 이어진 서울나이트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부채춤과 새로운 문화아이콘 ‘비보이’ 공연, 그리고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무대가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축하공연이었던 부채춤
▲ 축하공연이었던 부채춤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축하공연
▲ 록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축하공연

관련기사

더보기
7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
전국이 산불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많은 산림이 훼손되었다. 광범위한 산불로 보이지 않은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산불 진화에 수많은 인원과 헬기가 동원되었고 소방대원들은 쉬지도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였다.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소방헬기의 추락사고로 희생자도 발생하는 참극이 발생하였다. 이런 와중에 사진 한 장이 논란의 중심이 된 일이 있었다. 골프장 해저드 연못에서 소방헬기는 취수를 하고 있었고 그때 그린에서 티샷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그날 골프장은 산불 연기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진행시켜서 안전 불감증이라는 논란을 유발하기도 했다. 차후에 골프장은 나름의 핑계로 해명을 하다가 결국에는 사과했다. 논란의 티샷 여성 또한 소방헬기 방향으로 공을 친 것이 아니고 후속 팀이 있어서 빨리 그린아웃하기 위해 샷을 한 것이란 해명을 했으나 결국에는 사과하고 끝났다. 사실 그녀가 산불을 낸 것도 아니고 골프 샷을 헬기 방향으로 날려서 방해한 것도 아니다. 골프장 입장에서 해저드 연못에서 취수할 것을 허락도 해주었으니 도움을 준 것인데 영업을 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으니 억울할 수도 있다. 골프장이나 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 관점

최근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통적 투자자산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특성이 있으면서 다른 자산들과 상관계수가 낮은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자산배분 전략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핵심 구성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통령과 행정부는 물론, 의회와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정식 자산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반감기 사이클(Halving cycle) 상승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는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로서 비트코인 투자에 혼선을 가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고유한 주기적 특성인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M2)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반감기 사이클과 기준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되고 있다는 의미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의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M2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