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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모여 교정치료 최신 흐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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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정학교실 증례발표회 가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주임교수 유형석)과 동교실 동문회인 세정회(회장 권병인) 그리고 연세대두개안면기형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교정치료 증례 발표회’가 지난달 31일 연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증례발표회는 교정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하는 오픈 강연회로, 강연장은 최신 교정치료의 흐름을 엿보기 위해 모여든 청중들로 빈틈이 없을 정도였다.

 

증례발표회는 연세대치과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정과 수련을 마친 레지던트 마지막 년차 치과의사들이 자신의 증례를 통해 그간 수련 활동을 평가 받는 통과 의례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엄선된 증례를 통해 교정학의 최신 지견과 동향을 볼 수 있고, 참신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이날 증례발표회는 구연과 테이블 클리닉으로 진행됐다. 구연발표 1부는 이기준 교수를 좌장으로 이홍희, 이미림, 구윤진, 이영우, 이승민 수련의 등이 발표에 나섰다. 

 

1부 발표에서는 △하이브리드 장치를 이용한 안면비대칭 성장기 환자의 치험례(이홍희) △성장기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악정형치료 치험례(이미림) △안면비대칭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구윤진) △미니스크루 보강형 급속구개확장장치를 이용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이영우)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이승민) 등이 다뤄졌다.

 

2부 좌장은 김영준 원장이 맡고, 발표는 권혜진, 최승환, 윤지연, 김경원, 하영돈 수련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치부 반대교합을 동반한 성인 환자의 하악전치 발치 치험례(권혜진) △CAD-CAM 기술 기반의 맞춤형 설측 브라켓을 이용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절충치료 치험례(최승환) △하악 구치 결손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치험례(윤지연)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비수술적 치험례(김경원) 전치부 개방교합을 동반한 골격성 Ⅱ급 부정교합의 치험례(하영돈) 등이 2부에서 발표됐다. 발표자는 구연 외에 각 1증례씩 테이블 클리닉을 전시하기도 했다.

 

세정회 권병인 회장은 “교정 증례발표회는 연세치대 교정과 동문들에게 후배들이 발표하는 증례를 통해 새로운 임상 지식을 접하고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해마다 행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참가하는 이들도 늘어나, 보다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석하고 토론하는 학술 행사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치대 교정학교실과 세정회, 연세대두개안면기형연구소는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박영철 교수의 정년을 기념하는 ‘연세임상교정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미국 코넥티컷 치과대학 교정과의 Charles j. Burstone 명예교수를 비롯해 Dr. Melsen (Arhrus대학), Dr. Sugawara(일본 SAS교정센터) 등 해외 저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교정 생역학에 대한 지견을 펼친다.

 

또한 학술대회 개최 전인 오는 11일 연세대간호대학 강당에서는 Burstone 명예교수 초청 임상교정특별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2228-3100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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