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으로부터 시간선택제 사업주단체로 선정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시간선택제 사업의 개원가 확산을 위해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SIDEX와 최근 치위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는 치협 치무위원회(위원장 강정훈)는 지난 9일 대전 우송대에서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 직원 및 대학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파트너십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노사발전재단 및 고용노동부 대전고용센터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치과업종 시간선택제 파트너십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정부정책 및 지원제도 안내, 치과병원 도입 운영사례 등을 설명했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제도’는 주당 15시간 이상 30시간 이하의 근로자를 고용주(원장)가 원하는 시간대에 신규고용 하거나 기존 근로자를 전환함에 따라 우수인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로, 고용주(원장)는 1년간 최대 월 80만원의 인건비와 10만원의 간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치과의 경우 시간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도입해 인력을 충원할 경우 특정시간대 몰리는 환자 대기시간 감소는 물론, 육아/건강/개인사 등으로 갑작스러운 퇴사에 따른 업무공백 해소, 유휴인력의 점진적 복귀의 연착륙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