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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보존·치주를 한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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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가톨릭대 치과학교실…1500명 ‘성황’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제13회 치과학교실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어느덧 13회째를 맞이한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은 매년 1,000명 이상 참가해 임상치의학대학원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도 1,500명이 등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자리가 없어 바깥에서 서서 듣는 진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는 교정·보존·치주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저명한 석학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Cutting edge in Dentistry’라는 대주제로 준비된 강연회는 Dr.Grubb(애리조나치대 교정과)의 ‘Orthodontics, An Art ful Science’라는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임상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준비돼 참석자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다.


학술대회 강연은 교정세션과 보존·치주세션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각 9명의 연자가 강연했다. 박재억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증례로 살펴보는 악교정 수술의 핫트렌드’, 김성훈 교수(경희치대)의 ‘3D 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크레이티브 교정치료법’, 양성은 교수(가톨릭대임치원)의 ‘안아프게 근관치료하기-효과적인 마취방법’,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 ‘쉽게 하는 수직 GBR’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교정 세션의 김성훈 교수(경희치대)는 ‘3D 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Bio 교정치료법’ 강연을 통해 교정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Bio 교정치료법에 대해 설명했다. Bio 교정치료에서 CBCT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계획 적용법, 기존 맞춤형 브라켓 시스템과 지그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적 접근, 독자적인 캐드캠 설측 견인 장치와 유지 장치 및 마우스가드 영역의 3D 프린팅 적용가능성 등의 연구와 증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보존·치주 세션의 정일영 교수(연세치대)는 ‘증례를 통한 치아통증의 진단과 접근법’ 강연에서 환자들이 치아 통증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상황들을 소개하며 진단과 접근법에 대해 다뤄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국윤아 교수는 “매년 많은 인원이 등록해 성대하고 활발한 강연회가 이뤄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내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학술대회에도 인상 깊은 강연으로 회원들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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