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28일 신한은행과 함께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6년째 신한은행과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수준이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봉사단은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을 포함한 21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 등으로 결성됐으며, 지난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봉사단은 현지에서 26명 내외의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약 250~3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인철 원장은 발대식에서 “구강보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없이 큰 힘이 되는 것은 물론, 봉사단에게도 감동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라며 “매년 진행되는 의료봉사를 통한 교류와 소통으로 스스로 구강보건수준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