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협총회 결산] 전문의제 개선-정원감축 ‘시급’

URL복사

회무-감사보고, 치과계 현재와 미래 고민

치협 집행부 한해 회무를 결산하는 회무·감사보고에서는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추진에 대한 지적이 불거졌다.


경기지부 전영찬 대의원은  “전문의제도개선특위에는 회원 대다수를 차지하는 미수련 일반의가 거의 없어 편향됐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특위에서 진행되는 논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 또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철환 학술이사는 “치과계가 다양한 직역, 의견이 있고 전문가 의견도 필요해 28명 위원을 추천하게 됐고, 복지부가 운영하는 위원회이다보니 복지부의 입장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주 중 공식 설명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지부 박태근 대의원은 “치대정원 감축 논의가 정원외 입학 5% 합의 이외엔 결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정원감축의 경우 시민단체, 대학의 합의가 절실한 어려움이 있지만 공청회 등을 추진하며 진행해가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인력이 많은 상황임을 감안해 해외 교육 치과의사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안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지부 고정석 대의원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국가적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추진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당부하하며, 회원과 집행부의 관심과 추진을 촉구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