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이하 SIDEX 조직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SIDEX 2016 이후에도 꾸준한 해외 치과의사단체와의 교류로 국제화에 전념하고 있다. SIDEX 조직위는 지난달 28일 중국 산서성 구강의학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국제교류 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이어갔다.
간담회에는 강현구 조직위원장, 김재호 사무총장, 정기훈 전시본부장, 김태균 국제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중국 산서성 구강의학회에서는 초연균 부회장, 배의 부회장, 손지병 간사, 조세현 한국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국 여러 구강의학회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SIDEX 조직위는 이날 간담회에서도 산서성 구강의학회와 향후 국제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SIDEX 2017 행사에 산서성 구강의학회 대표단 2인을 초청키로 했으며, 산서성 구강의학회가 주최하는 행사에도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표단이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SIDEX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SIDEX 2016 행사 기간 중에도 동경도치과의사회,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 주최자, 호치민시치과의사회, 청도민영치과의사회, 타이페이치과의사회, 인덱스홀딩 AEEDC Dubai 주최자, 중화구강의학회, 대련시치과의사회 등 6개국 8개 치과의사단체 및 전시회 주최자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이어간 바 있다.
특히 AEEDC Dubai 주최자인 인덱스홀딩과는 MOU 체결을 통해 상호 연자 파견, 한국 치과의사 두바이 진출, 치과산업 중동진출 지원 등을 포함한 학술적·산업적 교류를 확정했으며,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을 총괄하는 Dr. Robert Edwab와도 행사기간 중 양 단체 대표단의 상호방문 및 SIDEX의 ADA 보수교육 유지를 위한 각종 지원 등을 약속받은 바 있다.
SIDEX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수년 전부터 SIDEX 국제화 및 세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고, 급격히 치과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SIDEX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태”라며 “SIDEX가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 치과의료인력의 해외진출, 첨단 치과산업의 수출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