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지난 4월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치과계를 반목시키는 치과전문지에 대한 치협 이사회 결정 준수 촉구의 건’에 대한 공문을 지난달 29일, 18개 지부와 32개 분과학회, 산하 기구 및 단체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된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안건 준수사항 안내’ 제하 공문은 대전지부에서 상정한 안건과 치협 취재 및 출입 제한 결정사항 안내 공문(2015.8.19.)을 별첨 자료로 추가하고, ‘덴○○○○의 출입 금지 및 취재에 대한 거부’ 건에 대해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한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 4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된 대전지부 안건은 해당 전문지가 언론의 비판기능을 빌미로 사사건건 비방과 비난을 일삼고, 치협 집행부가 언론탄압을 한다며 왜곡 보도를 하고 있으며, 회원이 선출한 치협 최남섭 회장에 대한 비난과 음해, 조롱, 인격공격성 보도, 왜곡보도 등이 갈수록 도를 넘어 언론의 건전한 비판 기능이 상실된 것으로 판단돼 지부, 학회 등이 치협 이사회의 결정을 준수하도록 촉구하는 안건이었다.
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