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2.3℃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9℃
  • 맑음울산 0.7℃
  • 맑음광주 -0.7℃
  • 맑음부산 3.8℃
  • 맑음고창 -3.2℃
  • 구름많음제주 7.5℃
  • 맑음강화 -2.5℃
  • 맑음보은 -6.8℃
  • 맑음금산 -5.9℃
  • 맑음강진군 -1.6℃
  • 맑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교정치료에 도움되는 조언 ‘가득’

URL복사

KSO, 지난 8일 7월 학술집담회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김응수·이하 KSO)가 지난 8일 벨레상스서울호텔(구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7월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KSO가 매월 회원들의 임상능력 함양을 위해 개최하고 있는 월례 학술집담회는 KSO의 근간을 이루는 가장 빈번하면서도 중요한 학술행사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7월 학술집담회는 메디컬 연자를 섭외, 치과교정학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임상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백종우 교수(경희의대 정신건강의학과)와 정지혁 교수(서울의대 성형외과)가 맡았다. 백종우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정신과 질환의 발견과 대처’를 주제로 교정치의가 주의해야 할 환자의 정신과 질환을 소개했다. 특히 교정치료의 경우 치료기간이 길고, 가시적인 치료효과가 곧바로 나타나지 않는 관계로 이러한 위험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이러한 측면을 고려해 환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을 소개하고, 효과적인 대처법을 제시했다.

 

정지혁 교수는 ‘악골의 위치가 비부에 미치는 시각적 영향과 악교정수술 전후 비순각을 포함한 코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악골 위치 변화에 따른 비부의 변화와 비부 주변 구조의 변화가 안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참가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KSO 관계자는 “메디컬 연자의 강연을 통해 교정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환자를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