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진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서울치대동창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키르키즈스탄으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박건배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이석우·김철수·안영두·윤정태·엄승희·박상섭·이장우·오영민 동문 및 가족 14명으로 꾸려졌으며, 키르키즈스탄 현지 고아원과 중증 장애인시설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건배 단장은 “키르기즈스탄은 1995년 문성일 동문을 시작으로 김정태 동문, 김은우 동문이 선교와 봉사로 헌신하고 있는 국가”라며 “원활한 의료봉사가 될 수 있도록 후원금, 진료장비 등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백순지 고문을 포함한 다수의 동문에게 무엇보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외에도 서울치대동창회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과 함께 키르키즈스탄 수도 비슈켁에서 문성일 동문이 대표로 있는 카리스마치과와 진료봉사, 치의학교육 및 의료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