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관 이래 치과계 학술 발전의 메카로 발돋움한 신흥양지연수원이 지난 14일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수원을 이용한 치과계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향후 신흥이 연수원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비전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 축사에 나선 SID 조직위원장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는 “기업 이윤의 치과계 환원을 기치로 삼고 있는 신흥의 기업철학에 걸맞게 많은 치과계 구성원이 신흥양지연수원을 학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색채가 전혀 묻어나지 않는 신흥 SID가 치과계 구성원들에게 임상적으로 새로운 토론문화를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이 학술의 메카로써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은 “신흥이 양지연수원을 개관한 목적이 치과계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이었다고 들었다”며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이 지금처럼 치과의사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연수원 1층 로비에 마련된 ‘SID 명예의 전당’ 제막식 행사가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SID(SHINHUNG IMPLANT DENTI STRY) 2016 조직위원회의 포토월로 새 단장을 마친 명예의 전당은 치과계 학술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의 운영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공간이다.
지난 3월 A.T.C 임플란트연구회와 상주 학술단체 조인식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은 학습 및 단체 활동이 가능한 강의실부터 30여개의 객실과 휴게실, 식당, 야외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잔디밭까지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핸즈온이 가능한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 실습실까지 운영하고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앞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이 더욱 많은 치과계 구성원들이 마음껏 교류하고 학술적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연수원은 지금처럼 치과계 교류의 허브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신흥 측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한 치과계 단체 및 학교, 학회는 50여 곳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