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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즈온 코스’ 확대해 다양한 근관치료 실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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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0일,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이하 근관치료학회) 제49차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19~20일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4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Challenging for the Future in Endodontics(미래 근관치료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펼쳐진 학술대회는 제14회 한·일 공동 근관치료학회와 같이 열려 국내 연자 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연자의 강연까지 겸비해 더욱 풍성한 학술대회가 됐다.


학술대회 첫날은 △Dr. Eugenio Pedulla(Catania대학)의 ‘New trends in endodontics: a clinical approach evidence based’와 △Yuichiro Noiri 교수(Niigata대학)의 ‘Refractory Periapical Periodontitis and Biofilms: A Novel Strategy for Treatment of Refractory Endodontic Pathogens’ 등 해외 연자의 강연에 이어 △김평식 원장(초이스치과)의 ‘Practical Endodontics for Private Practitioner’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2개의 강연장에서 동시에 강연이 진행됐다. 서민석 교수(원광대대전병원), 장지현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박세희 교수(강릉원주치대), 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이빈나 교수(전남치대),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 염지완 원장(해운대센텀타워치과) 등의 강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근관치료학회 임원진들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추계학술대회에 대한 전반적인 평과 함께 2018년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에 대한 준비상황 등을 설명했다.


박동성 회장은 “2018년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를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올해 추계학술대회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특히 지난해보다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핸즈온 코스를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업체의 제품을 사용한 핸즈온 코스를 보강함으로써 이론 뿐 아니라 임상실습의 기회를 풍성하게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근관치료학회 측은 2018년 세계근관치료학회 유치에 대한 준비과정도 밝혔다. 김의성 세계근관치료학회(WEC) 조직위원장은 “WEC은 전세계 37개 회원국 1,500여명이 참석하는 ‘근관치료학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당초 2022년 개최가 예정돼 있었으나 2018년 개최지인 터키가 테러 등으로 정세가 불안정해 2018년에 한국이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 세션을 따로 마련해 회원들에게 편의를 줄 예정”이라며 “비록 급하게 개최하게 된 감이 있지만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세계 근관치료학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에는 제11회 세계근관치료학회를 비롯해 51회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16회 한·일 공동 치과근관치료학회가 같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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