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사회학교실 교수직을 수행하던 박용덕 교수가 지난 2월 교수직 사임 이후 약 11개월 만인 내년 1월부터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병원 예방치과 임상교원으로 임용된다.
또한 박용덕 교수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유일한 치과전문 위원으로 3년 6개월간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오는 23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박용덕 교수는 치과의사로서 관련 정책 및 각종 법안 마련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지난해 구강보건법 전면개정안 마련에 공로가 인정됐다. 박 교수는 지난 2009년에 이어 복지부장관상을 두 번째로 수상하게 됐으며,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 교수는 현재 JTBC 공정방송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하는 등 치과의사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