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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이성헌 원장 (뉴욕M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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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테크닉 접목한 안면미용”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아만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학부 때부터 안면을 중심으로 생리학 조직학 등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실상 개원하며 치아만 치료하다 보니 안면 치료 등에 대한 욕구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지난해 대법원 레이저 소송을 승소로 이끈 장본인이자 대한안면윤곽학회 회장인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이 다음달 19일부터 4회에 걸쳐 강북구에 위치한 뉴욕M치과에서 제1기 얼굴미용치료 연수회를 진행한다.


이성헌 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안면윤곽학회는 지난 2014년 개원가에서 적용 가능한 술식을 다루는 포괄적 미용학회를 표방하며 창립된 학술단체다. 그동안 소송 등으로 인해 공식적인 활동이 어려웠지만 대법원 승소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식적인 연수회이기에 연수회를 준비하는 이성헌 원장의 마음도 새롭다. 안면윤곽학회 창립 전 ‘미페이스앤스마일연구회’를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해온 이성헌 원장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회원들과 함께 안면윤곽학회를 창립, 지금까지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이성헌 원장은 “안면미용은 학부에서부터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이지만 실제 졸업 후 임상에서 적용되는 일이 많지 않다. 그러기에 치과의사들도 안면미용에 대해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연수회를 통해 치과에서의 미용술식 접목 등을 통해 저변확대에도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 원장은 미용술식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에게 ‘기본과 테크닉’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기본적인 원리, 개념 등을 충분히 쌓은 후 술식을 익혀야 한다. 단순히 메디컬이나 업체 등에서 말하는 것을 듣고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기에 이번 세미나는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을 중심으로 테크닉까지 섭렵해 연수회 후 바로 임상에서 적용가능토록 세심하게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필러 보톡스, 페이스리프팅, 안면 지방이식 및 코 성형술 등의 진단부터 계획, 적용까지 연수회에 참여한 회원이 미용술식 테크닉을 본인이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이다.


의료인의 철학으로 ‘도와줄 수 있어 행복한 사람’이라고 설명한 이성헌 원장은 “나의 도움으로 누군가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다면 끝없이 돕겠다. 내게 치료를 받은 환자도, 나의 강연을 들은 치과의사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더없이 행복한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한지호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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