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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호덕 보험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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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에 대한 회원 고민 직접 듣는 게 보람”

치과건강보험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보험119 치과건강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스마트한 청구를 위한 넓고 얕게 배우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서울지부 강호덕 보험이사를 만나 보험교육의 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Q. 순회 보험교육에 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해준다면?

서울지부에서는 분야별 보험교육, 보험핸즈온, 심평원 초청강의 등 다양한 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교육은 ‘찾아가는 보험교육’의 일환으로 권역별로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지부에서 실시하는 보험교육 중 가장 기초적인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Q. ‘찾아가는 보험교육’의 특징과 핵심은 무엇인가?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기본진료에서 턱관절과 임플란트까지 치과건강보험 전반에 대한 핵심을 정리해보고자 했다. 2시간 강의 내용을 한 장의 표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치과건강보험 내용을 한 눈에 보여줌으로써 치과건강보험 공부를 시작하는 이들이 큰 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Q, 매번 강의 때마다 최근 이슈를 보여주고 있는데?

최근에는 ‘문재인케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서울지부가 실시하는 다른 보험교육 시간에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새로운 정보가 있다면 별도로 자료를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치과건강보험은 계속 변한다. 새로운 고시가 나오기도 하고, 내용은 같아도 심사경향이 바뀌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강의 내용이지만 강의 때마다 자료가 첨삭된다. 그러다 보니 강의가 거듭될수록 2시간에 맞추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Q. 사설 보험교육과 서울지부 교육의 차이점은?

사교육과 서울지부 교육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사교육은 청구액을 기준으로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울지부 교육은 각기 다른 상황의 치과들을 보험진료비를 기준으로 비교하고 평가하기보다는 각 치과의 규모와 원장의 진료 스타일에 맞는 최적화된 보험청구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Q,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문재인케어’에 대한 의견은?

문재인케어 이전부터 보장성 강화는 건강보험의 큰 흐름이었다. 문재인케어도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치과계에 어떠한 영향과 변화가 있을지 예측하기는 어렵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역시 수가다. 적정수가는 급여화의 전제조건이다. 적정수가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치과계 내부의 합의와 결속이 중요하다. 최근에 있었던 상대가치점수 개정 과정에서 의과나 한의과와 달리 내부적인 잡음이 없었던 것처럼 이번에도 치과계는 회원들의 단결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Q. 보험 교육에 대한 소회와 향후 계획은?

여러 지역을 돌며 많은 회원들의 고민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았다. 교육 과정 중에 질문을 받으며, 이번 교육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내용이 필요함을 느꼈다. 이러한 집단교육의 한계는 각 구회 보험이사들과 함께 구회 단위 소규모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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