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가 지난 7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5회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19개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식약처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2010년 고려대구로병원과 동국대일산병원이 참여한 의료기기 부작용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감시센터 6곳, 2012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센터 10곳으로 발전해 왔다. 현재는 자발적 참여기관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기 안정성정보 모니터링센터 19곳이 구축돼 해당 지역 내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수집·보고·분석해 환자안전과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번 워크숍 시상식에서는 사업비 지원 없이 자발적 참여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한 서울대치과병원과 가천대길병원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외에 워크숍은 정부와 유관부처, 19개 병원, 의료기기 관련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호 센터장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올해 자발적 참여기관에서 2018년 정식 센터 지정을 받기 위해 사업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기 부작용 수집·보고·분석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