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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치과병원, 치과계 성장 동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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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학술대회, ‘치과 임상의 미래’ 주제로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김영호) 제7회 학술대회가 지난 19일 아주대학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 임상의 미래’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현재보다는 미래 동력에 중점을 뒀다”는 취지 그대로 다양하고 집중적인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등록 치과의사 또한 550여명에 달하는 등 참여도 또한 높았다.


오전 강연은 새로운 흐름으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오후 강연은 갈수록 중요성을 더해가는 외연확대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이 됐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김용덕 교수(부산치대)는 ‘다가오는 디지털 진료 환경에 대한 대비’를 주제로, 국내 제조사별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을 비교했고, 허중보 교수(부산치대)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장점을 활용해 기존의 복잡한 보철치료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백승학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서 ‘CAD-CAM made customized fixed appliance를 이용한 교정치료’를 주제로 디지털의 흐름을 짚었다.


오후 강연은 지금부터 준비하고, 변화사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됐다.


김희진 교수(연세치대)의 ‘임상치의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얼굴 미용술식’,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의 ‘The new trends on oral health care’,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의 ‘문재인케어 대비하는 치과건강보험 진료’ 강연이 이어졌다. 미래의 치과파이를 확대할 수 있도록 미용, 예방, 건강보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


이번 학술대회를 총괄한 송승일 조직위원장은 “치과계도 이제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한 시기”라면서 “치과진료의 범위를 넓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송승일 조직위원장은 “충실한 학술대회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하고 연자와 연제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관심을 가져준 지역 개원가와 참여해준 치과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주대치과병원 김영호 원장 또한 “지역 내 3차 의료기관으로서 개원가와의 협진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가 치과임상의 경향과 대처법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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