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27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주최한 ‘제6회 꿈팡 페스티벌’에서 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도봉구는 매년 ‘꿈팡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공연과 축하무대는 물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프로그램 연계 및 물품 지원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후원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2년부터 도봉구청 드림스타트센터와 연계해 원내생진료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원내생진료센터는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의뢰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발치 등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며, 21회에 걸쳐 약 230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원내생진료센터 설양조 센터장은 “무료 치과진료로 6년 동안 많은 분을 치료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도봉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치과치료에서 소외받는 이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