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8일 본관에서 서울치과임상디지털연구회의 후원으로 ‘제1회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 디지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수영(44회), 장원건(47회), 김동환(54회) 동문이 연자로 나서 각각 ‘수복치과에서의 디지털 활용’, ‘디지털을 이용한 교정치료’. ‘디지털 덴처’에 대해 강의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4학년 재학생 50여명과 3학년 10여명, 그리고 학·석사과정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적인 강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치의학과 신기술을 뗄 수 없는 관계이며, 계속해서 발전된 재료와 기구가 도입되고 있다. 이수영 원장은 강의에서 ‘Agar impression’과 같은 것들이 예전에는 당연한 방법과 프로토콜이었다고 할지라도 현재는 진료실에서 볼 수 없는 것처럼, 미래에는 또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물결에 귀와 눈을 열어 관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4학년 학생들 역시 국가고시 준비 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해 새롭게 사회에 진출할 예비 치과의사들의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호기심을 엿볼 수 있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올해 초 디지털 치의학교육실을 개관한 데 이어 동문들을 위한 무료 초청 연수회, 그리고 이번 디지털 포럼까지 성황리에 마쳐 첨단 치의학 교육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교육기관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영욱 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