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재경동문회와 전남대학교용봉치인 서울경인동문회가 다음달 1일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에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행복한 동행’을 대주제로 출신학교나 지역적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간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학술 연구와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첫 번째 연자로 나서 ‘건강보험진료는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술강연의 포문을 연다. 또한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바통을 이어받아 ‘터지면 속 터지는 GBR’을 주제로 성공적인 GBR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성헌 원장(뉴욕M치과)이 연자로 나서 ‘안면미용의 개요와 진단 및 적용, 보톡스의 치과적 이용’에 대한 강연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치과대학 동창회는 다른 조직들에 비해 개인적인 유대가 매우 강하다. 또 학교와 협회가 실행하기 어려운 졸업동문에 대한 개원 지원뿐 아니라 우수 임상 연자 발굴 및 교육을 시행할 수 있다”며 “출신대학과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좋은 치과의사로 성장하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우수 연자 발굴 및 지원 등을 위해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두 동문회의 학술대회 개최는 치과계 상생의 작은 시도다. 내년에는 타 대학의 재경동문회와 공동학술대회를 추진해 점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모든 치과의사 간 행복한 동행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8일까지며, 2만원에 가능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