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최은아·이하 악교합교정연구회)가 지난달 20일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월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임상실력 함양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장연주 원장(리마치과)과 진영석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인비절라인 치험례’와 ‘브라켓 부착을 위한 표면처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먼저 장연주 원장은 난이도에 따른 인비절라인 치료증례를 중심으로 치료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세심하게 짚어줬다. 특히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발치 교정 시 각별한 신경을 쏟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진영석 원장은 보철물이 시적된 구강 내에서 브라켓을 접착할 경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지르코니아 보철물에서 브라켓 부착에 대한 효과적인 프로토콜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후 열린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의 회무 및 재무를 원안대로 의결하고, 이번 회기의 주요 사업과 새로운 집행부 및 신입회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