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데이콤(대표 김한술)은 이번 SIDEX 2019에서 자사의 주력제품인 교정재료 대신 지난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3D 프린터 ‘M-One’을 필두로 한 디지털 솔루션 홍보에 주력한다. 종합학술대회라는 SIDEX의 특성상 구매층이 정해져 있는 교정재료 보다는 모든 참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전략적 판단이다.
광명데이콤의 디지털 솔루션은 3D 프린터 ‘M-One’과 경화기 ‘CUREDEN’ 등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M-One’은 높은 출력품질과 저렴한 가격대로 현재 치과와 치과기공소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시장에 출시된 1,000~3,000만원대 제품들보다 가격과 품질, 용량 등에 있어서 최고의 효율성을 가진 제품이라는 게 광명데이콤 측의 설명이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을 채택한 ‘M-One’은 인트라 오랄 스캐너, 모델 스캐너 등에서 스캔작업을 거친 데이터로 바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출시된 DLP 방식의 제품 중 가장 큰 출력 사이즈(145×80×170㎜)를 자랑하며, 미세조정 포인터와 이미지 리포지션, Duplicate도 쉬워 초보뿐만 아니라 전문사용자들에게도 가장 적합한 3D 프린터로 꼽힌다. 특히 ‘M-One’ 전용 소프트웨어는 Hollow 기능을 통해 레진 소모량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 경제적이고 저렴한 광경화수지를 지원해 소모품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재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M-One’의 전용 소재인 Long-lasting resin VAT는 Full body 메탈로 Plastic body VAT와는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높은 출력품질을 담보하면서도 안정성, 강도와 내구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물성을 확보했다. ‘M-One’의 적용범위는 △Digital Denture △Implant surgical guide △Splint 등이다. 특히 ‘M-One’에 광명데이콤에서 출시하고 있는 ‘바이오스타’ 또는 ‘미니스타’를 적용할 경우 투명교정장치의 제작도 가능하다.
광명데이콤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3D 프린터와 같은 디지털 장비에 대한 치과와 치과기공소의 니즈가 점차 커지고 있다. 물론 이미 시장에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돼 있는 상황이지만, ‘M-One’의 품질과 가성비 등을 고려했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광명데이콤은 SIDEX 전시기간 동안 ‘M-ONE’과 경화기 ‘CURE DEN’을 특별 할인가인 590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SURGICAL CURRET’과 ‘SCALER’에 대한 특별 할인판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