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치대)이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스마트 덴티스트리-Complication 본질을 꿰뚫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서울 세미나는 부산치대 재경동문을 위한 자리로, 매년 5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부산치대 주최 학술대회의 3대 축 중 하나에 해당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에는 150여명이 참석, 약 300명에 달하는 재경동문회 회원의 절반가량이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학술대회는 △김용덕 교수(부산치대)의 ‘실패한 임플란트에서 배운다’ △이현원 원장(삼성치과)의 ‘From Vertical To Horizontal’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 ‘예지성 있는 상악동 거상술-합병증의 예방과 처치’ 등 부산치대 출신 연자들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부산치대 총동창회 김기원 회장은 “올해로 부산치대가 설립 4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이번 재경동문 회원을 위한 학술대회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연말에는 부산에서 홈커밍데이도 예정돼 있다”며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재경동문회 송호택 회장은 “현재 8개 지방대학 재경동문회가 참여하는 공동 학술대회 개최를 논의 중에 있는데, 이번과 같은 학술대회 개최 노하우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산치대 김현철 원장은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아태지역 선도주자가 되기 위한 국제화, 그리고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특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디지털연구동 설립을 진행 중이며, 한국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다양한 활동사항을 소개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