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 Dental Materials Congress 2011’(이하 IDMC)이 지난달 27~29일 연세대 치과대학에서 개최됐다.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김광만)와 일본치과이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IDMC는 지난 2007년 방콕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그간 내실 있는 강연과 알찬 부대 행사 준비에 전력을 기울여 온 두 학회의 노력에 힘입어 참가자들은 2박 3일의 기간 동안 학술대회의 전반적인 운영과 내용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IDMC의 큰 주제는 ‘Moving Dental Materials from Laboratory to the Clinic’이었다. 임플란트를 비롯해 CAD/CAM, 지르코니아 등 치과계 모든 재료가 총망라돼 강연과 포스터로 소개됐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새롭게 개발된 치과 재료 및 바이오소재 지식, 그리고 이와 관련된 제반 기술들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초청 강연으로는 ‘New Concept of Implant Design and Characteristics’(경북대치전원 김교한 교수, 오사카대 Satoshi Imazato 교수)와 ‘Esthetic Restoration Using CAD/CAM Technology’(전북대치전원 이민호 교수, 규슈대 Kunio Ishikawa 교수)가 열렸다.
또한 ‘Recent Changes of Dental Implant Design’(메가젠임플란트 박광범 대표) 외 6개의 강연이 수백 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려 IDMC의 성공적인 개최를 짐작케 했다. 이와 더불어 37개의 구연발표와 임플란트(20편), 금속(33편), 생체 적합성(30편), 세라믹(22편), CAD/CAM(3편) 등 다수의 포스터가 각 분야별로 전시돼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한강 유람선에서 IDMC 기념식도 개최됐다. 배태성 IDMC 조직위원장은 “세계적인 연자들의 훌륭한 강연에 감사드리고,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인 태도로 이번 IDMC에 임해줘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