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공보이사를 맡으면서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으로 즐거운치과생활 편집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첫 호를 만들면서 우리가 기획한 내용이 책자로 엮여 나온다는 사실에 너무 보람차고 뿌듯했습니다. 다른 편집위원들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그렇게 한 호 한 호 만들면서 처음의 어색함은 온 데 간 데 없고, 적극적인 의견개진으로 편집회의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졌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즐거운치과생활에 몇 가지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먼저 즐거운치과생활 온라인판을 만들어 잡지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컨텐츠와 관련된 음악이나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적극 사용한 점입니다. QR코드의 적용은 해당 컨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이외에도 편집위원 모두가 치과에만 국한되기 보다는 가급적 최신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은 편집인으로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 모든 변화들은 즐거운치과생활 편집위원들로부터 나온 아이디어였습니다. 서로 화기애애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편집회의를 진행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난 3년 동안 6권의 즐거운치과생활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준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큰 형님으로서 중심을 잡아준 김덕 위원님, 치과 이외의 다른 분야에서 풍부한 아이디어를 낸 이승환 위원님, 원고 감수 및 광고수주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준 최성백 위원님, 보존과 후배로 누구보다도 편집회의에 열정적으로 임해준 곽영준 위원님, 편집회의에 빠지지 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준 연제웅 위원님, 자녀까지 동반해가며 서울 투어 컨텐츠를 도맡아 온 신한얼 위원님, 그리고 우리 편집위원회의 마스코트 같은 김선희 위원님 등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뒤에서 꼼꼼한 서포트를 해주고 기획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치과신문 전영선, 김인혜 기자님과 까다로운 편집위원들의 요구를 하나하나 반영하면서 멋진 편집을 보여준 리즈 김백준 실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한 권의 잡지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독자 여러분이 몸소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즐거운치과생활이 치과의 모든 구성원과 환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으로 남길 바랍니다. 편집인 서울시치과의사회 안현정 공보이사
함께 한 3년, 드디어 마지막 즐치가 나왔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애써주신 이사님과 편집위원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늘 우리 가까이서 읽히는 즐치가 되기를 바랍니다. 즐치를 통해서 새로이 만난 식구들,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지기를 살짝 바래봅니다. 김덕 편집위원
벌써 3년의 마지막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가버렸습니다. 3년간 크게 개선되지도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해온 것이 아닌가하는 자책만 남는군요. 그래도 멋지고 능력 있는 위원님들과 디자이너, 기자님들을 만나 함께 나눈 시간들이 매우 소중했고 즐거웠습니다. 끝으로 이런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안현정 공보이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승환 편집위원
즐거운 치과생활이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공보이사님, 여러 위원님들과 즐겁고 행복했던 3년간의 여정. 어느덧 종착역에 도착했네요. 처음에 낯설고 어색했지만 조금씩 서로 다가가고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편한 선•후배, 동료로 여정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최성백 편집위원
편집위원이 되고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원고의 압박이 밀려올 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좋은 사람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즐치 덕분에 안 가봤던 곳도 가보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더 많이 보내게 돼서 제 인생의 방향도 살짝 바꿔주었네요. 안현정 이사님, 덕이 형님, 승환 형님, 성백이 형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연제웅, 김선희, 신한얼 원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아울러 리즈의 김백준 실장님, 치과신문 전영선•김인혜 기자님도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영준 편집위원
개원하자마자 즐거운치과생활이라는 잡지의 존재도 잘 모르던 제가 얼결에 편집위원을 하게 된 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편집위원으로의 마지막 즐치를 내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지난 3년은 좋은 인연이 될 많은 분들을 만나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수고로움으로 탄생하게 되는 즐치, 앞으로도 독자로서 즐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신한얼 편집위원
1년인줄 알았던 공보위원이 3년이라는 사실에 놀랐던 그때가 몇 달 전인 것 같은데 벌써 즐치의 마지막 글을 쓰고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즐거운치과생활을 통해 인연을 맺은 여러 원장님들은 저에게 마치 ‘응답하라 2017-2019’ 시즌 에피소드와 같았습니다. 가족 같은 느낌으로 야무진 엄마, 자상한 아빠, 닮고 싶은 언니, 따뜻한 오빠, 똑똑한 동생의 모든 모습을 다 갖추고 있었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즐치를 통한 인연들과 만들었던 시간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즐치를 읽어봐주시는/주셨던, 만들어주시기 위해 수고해주셨던 분들과의 보이지 않은 인연에도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 편집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선희 편집위원
어느덧 편집부로 참여하는 마지막 즐거운 치과생활이네요. 함께한 분들 덕분에 지난 3년간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공보이사님, 편집위원님들, 전기자님, 김기자님, 김실장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연제웅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