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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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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은 임플란트 지식을 전달하는 기업”

△ 과거 국내에서 열린 월드미팅에 비하면 규모가 축소된 느낌이다.


지나치게 컸던 행사 규모를 줄여보려 노력했는데 그러다보니 규모가 생각 이상으로 작아졌다. 다시 개최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운영할 지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치과의사는 20개 국에서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 방사선 사건으로 인해 한국도 위험하다고 오해하는 나라가 일부 있어 예상보다 적은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했다.
 
△ 등록만 하고 불참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무료 등록의 맹점이다. 사실 장소가 협소해 등록자를 1,400명에서 끊어야 했다. 등록을 희망했지만 어쩔 수 없이 등록을 받지 못한 분들께 결과적으로 죄송하게 됐다. 차후에는 등록률과 참석률의 오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

 

△ 이번 월드미팅의 의미는?

 

임플란트의 식립을 위한 내용이 강의의 중심이다. 고객과의 관계는 단순한 제품 구매자가 아닌 임플란트 임상 교육을 받고 시술 중에도 도움을 받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오스템은 임플란트 제조사라기 보다는 임플란트 지식 산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해외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것은 이 강의를 통해 어떻게 오스템 제품의 임상 팁을 가져갈 것인가 이다. 더불어 최신 임상지견을 제공받기 원한다. 치과의사들이 듣고자 하는 내용을 취합하고 이것을 오스템 제품과 연계해 효과적인 강의를 찾고자 노력했다.

 

이번에는 앤도, 필러, 심미수복, 골이식재료 등 임플란트 외에 이슈화되는 주제도 상당수 선정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치과의사들의 문제해결 능력 배양이다. 실제 치료 시 경험하는 케이스에 대한 해결법을 중심으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 앞으로 오스템 월드 미팅의 방향은?


치과의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국의 AIC 교육장에서 핸즈온 코스, 화상세미나 등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고 전국 300명의 영업직원을 통해 교육과 더불어 많은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다. 고객의 원활한 진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치과의사의 임상 해결 능력 배양과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한 방법 제시가 오스템 월드미팅의 목적인만큼 앞으로도 더욱 양질의 강연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대만에서 4월 15일에 개최된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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