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진백·이하 디오)가 덴탈 3D프린팅 첨단 신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디오는 지난 2018년 3D프린터 ‘디오 프로보(DIO PROBO)’ 개발에 이어 △Temporary Crown △Surgical Guide △Castable Resin △Dental Model 등 디지털 치과진료에 특화된 광경화성 치과용 3D프린팅 소재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지난해 ‘Denture Base’ 덴탈 3D프린팅 신소재 ‘DIOnavi-Denture’ 인허가를 완료한 디오는 C&B, SG, Cast, Model, Denture 등 5가지 3D프린팅 소재 라인업을 구축하면서 덴탈 3D프린팅 소재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디오 관계자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투명성이 높은 서지컬 가이드 소재 ‘DIOnavi-SG02’ 개발에도 성공, 신소재 개발 등 첨단 산업의 핵심기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3D프린터 ‘디오 프로보’로 출력한 ‘DIOnavi-SG02’소재는 프린팅 30분 이내, ‘프로보 큐어(PROBO Cure)’로 5분만 경화해도 기계적 물성이 우수하다. 기존 타사 제품에 비해 경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전체 공정 시간의 단축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어 출시를 앞두고 치과계의 관심이 더욱 더 집중되고 있다.
디오 박영민 이사는 “’DIOnavi-SG02’ 소재는 서지컬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 시 술자의 시야 확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투명도를 높였기 때문에 슬리브의 완전한 체결 여부도 눈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며 “80MPa 이상의 굽힘 강도와 탄성력은 임플란트 시술 시 가이드가 부러지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DIOnavi-SG02’ 소재는 현재 국내외 동시에 안정성과 유효성 평가를 진행중이며, 국내는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박영민 이사는 “디오의 3D프린팅 소재는 세계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덴탈 3D프린팅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