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투명교정 브랜드 인비절라인(Invisalign)이 최근 투명 교정장치 제품 라인업을 전면 개편, 기존 4종에서 5종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라인업은 각종 기능 및 혜택 추가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성인 등 모든 환자 유형을 치료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게 인비절라인 측의 설명이다.
인비절라인은 성인 및 청소년 대상의 △Invisalign Comprehensive △Invisalign Lite △Invisalign Express 등 라인업과 소아환자 대상의 ‘Invisalign First’, 이 치료를 마친 청소년 대상의 ‘Comprehensive Phase 2’ 등 총 5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이전 라인업이 성인 대상의 Invisalign 패키지 3종과 청소년 대상의 Invisalign Teen 1종으로 구성돼 청소년 환자 옵션이 다소 제한적이었던 반면, 새 라인업은 모든 패키지에 ‘맹출 보상(Eruption compensation) 기능’ 추가가 가능해 영구치가 완전히 자라지 않은 소아 및 청소년 환자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해준다는 설명이다.
추가 교정장치 구성 혜택도 확대했다. 이전 라인업에서는 교정장치 추가가 가능한 패키지가 1종이었던 데 반해, △Invisalign Comprehensive △Invisalign Lite △Invisalign Express 패키지를 택한 환자는 각 옵션의 치료 만료일인 5년, 2년, 1년 안에 무상으로 교정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중 Invisalign Comprehensive 패키지는 교정장치 개수에 제한 없이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하고, Invisalign Lite 패키지는 악궁당 14개 이하의 교정장치로 보철수복 전 교정, 부분 또는 결합 치료 등을 제공한다. Invisalign Express 패키지는 매우 경미한 치아총생과 치간이개, 교정치료 후 재발 등의 부분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오는 6월 중에는 1차 교정을 위한 소아용 투명 교정장치인 ‘Invisalign First’의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Invisalign First는 초기 혼합치열기에 있는 6~10세를 위한 최초의 소아용 투명 교정 장치로, 악궁 확장 및 치아 돌출 개선에 용이하다.
치료 만료일인 18개월 이후 추가 교정이 필요하다면 소아·청소년을 위한 Invisalign Comprehensive Phase 2를 이용해 5년 동안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교정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인비절라인은 기존 Invisalign Teen 패키지에 적용됐던 Compliance indicator를 새로 출시하는 Invisalign First를 비롯한 모든 라인에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