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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SIDEX 연자 인터뷰]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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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교육 통한 꾸준한 감염관리 이뤄져야”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0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6일과 7일 양일간 예정돼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채워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감염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 감염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다루고 있는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의 강연을 소개한다. 그는 이번 SIDEX 2020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7일 오전 11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E 5,6홀에서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 걸음-환경관리와 멸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Q. 코로나19로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전한다면?

최근 코로나19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의료기관의 감염사고는 그 전부터 쭉 있어왔던 일이다. 특히 치과는 비말치료가 많아 다른 의료기관보다 감염위험이 훨씬 높은 직군에 속한다.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개인방호와 표면관리 및 기구멸균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쏟아야 하는 이유다.

 

Q.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데, 강연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부탁한다.

코로나19로 이제 감염관리를 단순한 문제로 취급하기에는 어려운 환경이 됐다. 물론 감염관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귀찮고 상당한 비용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감염관리에 나설 것을 추천한다. 병원 환경관리와 손세척, 표면관리 같은 감염관리를 스탭과 원장이 함께 시행하고, 그 다음 세척과 멸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난 8년 동안 치과에서 감염관리를 해오면서 경험했던 어려운 점과 해결방안, 그리고 쉽지만 하기 어려운 환경관리와 멸균 등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한다.

 

Q. 강연에서 청중들이 이거 하나만은 반드시 기억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감염관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지만, 반짝 이벤트처럼 스치고 지나가는 감염관리가 돼서는 절대로 안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기왕에 시작한 감염관리인 만큼, 자신만의 방법으로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감염관리를 해나갈 것을 적극 추천한다.

 

Q. 매일같이 감염관리에 신경 쓰는 개원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한 말씀 부탁한다.

감염관리에도 교육이 필요하다. 그 만큼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영역이다. 때문에 꾸준한 교육을 통해 감염관리에 대한 체계를 세우고, 관리 상태를 스스로 체크하며 수정·보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조언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코로나19로 감염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지만, 한 순간 시들어지는 관심이 돼서는 안된다. 이제 치과 등 의료기관에 있어 감염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일 시 : 2020년 6월 7일(일) 오전 11시
·장 소 : 코엑스 컨퍼런스룸 E5, 6
·연 제 : 진료실에서의 감염관리 첫걸음-환경관리와 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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