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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30년 임상노하우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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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형 원장, 턱관절 장애 해법 책자 발간

지난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당신의 턱관절은 안녕하십니까?’ 제하의 단행본을 발간해 신선한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한만형 원장(서울지부 감사)이 이번에는 치과의사가 쉽게 볼 수 있는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턱관절 장애의 해법-턱관절 장애의 모든 것 진단에서 치료까지’ 책자를 선보인다.


한만형 원장은 “기존의 대다수 책자가 외국 원서를 직역해 내용파악이 쉽지 않고, 임상증례가 부족해 곧바로 임상에 적용하기에는 괴리감이 컸다”며 “개원 30년 동안 쌓아왔던 턱관절 치료와 관련한 임상노하우를 책에 담아 턱관절 치료에 관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만형 원장의 책에는 총 7개의 임상증례와 환자 12명의 치료수기가 포함돼 사실감을 높였다.

 

한만형 원장은 “치과신문에 연재했던 내용을 근간으로 지난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책자를 발간한 이후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원장들이 전화로 연락을 해왔다”며 “아직까지 공개강좌를 열 계획은 없지만, 소규모 스터디는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고 귀뜸했다.


치협 김세영 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이 책은 턱관절장애와 전신증상의 인과관계, 턱관절 장애에 대한 이론과 증례 등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돼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며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등한시해 왔던 턱관절 영역에 대한 이해와 연구로 턱관절이 치과의사만의 고유영역이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장인 이성복 교수 역시 “턱관절과 교합 이라는 주제 속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많은 과학적 숙제가 남아 있지만, 그 어려운 주제를 알기 쉽게, 접근하기 쉬운 내용으로 풀어서 안내한 책”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만형 원장의 저서는 이달 말에 정식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최학주 기자/news@sda.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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