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민정·이하 대여치)가 내년 1월 25일로 예정된 제51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조현욱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한 조현욱 후보는 1989년 사법연수원 수료 후 10년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근무하며 경제적으로 소외된 시민들을 향한 법률 지원에 나섰다. 이어 판사로서 역량을 발휘한 후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과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조현욱 후보의 이번 선거 출마는 대한변호사협회 70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변호사가 회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조현욱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전국 회원들 특히 청년 변호사, 여성 변호사들을 지원하고, 직역 수호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여치는 그 동안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공익 변론뿐 아니라,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 및 보호에 앞장서온 조현욱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