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온·오프 동시 출격 KORI 초청강연회 ‘성황’

URL복사

이선국 자문위원의 40년 발자취 증례전시회, 후학에 깊은 영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의 ‘제44차 초청강연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밀레니엄힐튼서울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이번 초청강연회는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진행됐는데, 오프라인 60명, 온라인 90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온라인 강연은 메가젠임플란트의 도움을 얻어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Orthodontic bridges to the future dentistry: Minor tooth movement and digital orthodontic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초청강연회에는 전윤식 교수(이대임치원),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치과), 조진형 교수(전남치대), 김성훈 교수(경희치대) 등 국내를 대표하는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트위드와 디지털 교정을 아우르는 학술향연을 펼쳤다. 학술강의 후 마련된 박일구 사진작가(조선대학교 객원교수)의 인문학 강의도 치과의사들의 문화적 소양을 향상시키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초청강연회의 백미는 이선국 KORI 자문위원의 증례전시회였다. 2년 전 창원에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열린 한광수 자문위원에 이은 두 번째 증례전시회로, 이선국 자문위원의 40년 교정치료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총 121케이스가 전시됐는데, 그 중에는 치료 27년 후의 모습이 담긴 케이스도 포함돼 감탄을 자아냈다.

 

이선국 자문위원은 “오래된 케이스의 경우 보존상태가 좋지 않거나 사진과 모델이 없어 적지 않은 애를 먹기도 했지만, KORI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증례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후학을 양성한 것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며 “1979년 연구회에 발을 디딘 이후 김일봉 선생님과 함께 KORI의 발전과정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전했다.

 

KORI 김낙현 회장은 “한광수 자문위원과 이선국 자문위원의 이번과 같은 증례전시회는 후배들에게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모델 스캔을 통한 디지털 보존이나 역사관 마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배들의 발자취를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김낙현 회장은 가을 학술대회와 김일봉추모학술대회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매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낙현 회장은 “온라인의 경우 PC와 핸드폰 등 모든 기기에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참가가 많은 김일봉추모학술대회의 경우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면 더욱 활성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 속에서도 연구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