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이필수 후보(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난달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 투표수 2만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만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만1,227표(47.46%)를 얻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필수 당선인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최근에는 의협 수가협상단, 총선기획단을 이끌었고,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의원 경영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 당선인은 △회원 고충처리 전담부서 신설 △코로나19 피해 회원 지원팀 구성·활동 △의료 4대악 추진 저지 △정의롭고 올바른 의료체계 구축 △공공의료 정책 혁신 △1차의료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지원 강화 및 지역의료 체계 개선 △지속가능한 합리적 건강보험정책 수립 △의협 정치적 영향력 제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