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심준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Medical& Dental Devices Usability Test Center)’ 개소식을 열었다.
연세대치과병원은 서울대치과병원, 경희대치과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과 함께 보건복지부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 사업 중 치과분야에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혁신의료기기 임상실증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혁신적인 국산 의료기기 제품의 임상실증을 지원하고, 국산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에 걸쳐 실증에 필요한 기업-병원 연계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 개소는 이 같은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
센터는 2개의 단방향 투과성 거울(One-way mirror)을 갖춘 치대병원 3층 관찰실, 시험 의뢰를 받고 기업과 상담을 하는 7층 사무실과 텔레콘퍼런스룸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서는 보건복지부 3개년도 과제가 진행되는 동안 혁신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의료기기 실증 컨설팅 및 임상·비임상 시험을 지원하고, 혁신형 국산 의료기기의 의료기관 시범보급 등 치과 의료기기 전주기 지원을 수행한다.
연세대치과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는 최성호 교수가 센터장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심준성 원장, 최성호 센터장, 박지만 기획관리실장 등 연세치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장인 이종호 교수가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