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원바이오(공동대표 김민배, 정영복)가 지난 12일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에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곳에서도 코로나19 등 감염병 검사가 가능한 이동식 신속 검역관리시스템(FICS, FastInfection Control System) 차량을 포함해 5억 원 상당 물품 등을 기증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50년간 전세계 긴급구호활동, 보건의료활동 및 어린이대상 선교활동 등 다양한 비영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100개 비영리단체 중 19위 규모의 단체로 인정된 바 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가 큰 어려움에 빠진 가운데 이번 아이원바이오의 기증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전세계 감염병 위기대응에 협력하는 매우 의미 있는 나눔”이라며 “사마리안퍼스코리아의 1호 후원 기업으로 아이원바이오가 전세계 보건의료활동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원바이오 김민배 대표는 “바이오 신기술로 미래를 선도한다는 일념으로 개발한 제품들을 국제보건활동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마리안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