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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흥행·안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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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등록 1,700여명 ‘흥행’…철저한 방역으로 ‘안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이하 서치기)가 지난 20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1년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온라인 보수교육 이수가 가능해지면서 예년보다 다소 줄기는 했으나, 올해도 1,700여명에 달하는 치과기공사가 사전등록을 신청하고 이중 90% 이상이 현장을 찾아 큰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 속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인 만큼, 서치기는 무엇보다 방역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게 하고, 전시장에 입장할 때는 반드시 소독 사워기를 통과하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현장에서 식사제공이 금지되면서, 이를 보완하는 의미의 상품권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동감의 감동’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박지만 교수(연세치대)의 ‘다중 디지털 데이터 통합으로 만든 가상 환자의 임상 적용 및 유효성’ △이승섭 대표(솔라움치과기공소)의 ‘보철물의 균형감을 부여하기 위한 lab side의 고민과 노력’ △정선미 대표(선미치과기공소)의 ‘다양한 디자인의 리테이너 & 레진 플레이트’ △김건효 기공실장(서울금플란트치과)의 ‘Monolitic 지르코니아 보철의 심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 총 17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기자재전시회는 36개 업체 80개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이는 지난해의 규모를 뛰어넘는 수치로 더 많은 부스와 업체를 유치할 수 있었지만, 방역과 장소 등 여러 상황에 따라 80개 부스로 한정했다는 부연설명이 있었다.

 

내년 서치기 학술대회는 유광식 집행부의 마지막 행사로, 공약이행 차원에서 2년 연속 학술대회에 등록한 회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유광식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두 번의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에게는 등록비를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임기 마지막 학술대회 무료신청 공약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 등의 상황으로 학술대회 운영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회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내년에는 더욱 완벽한 학술대회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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