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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I 온라인 계속교육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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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홍 원장 연자로 ‘중첩’ 집중탐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이하 KORI)가 지난달 21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제3회 온라인 계속교육’을 진행했다. Zoom 화상 시스템으로 이뤄진 이번 계속교육에는 류세홍 원장(가지런E류치과교정과치과)이 연자로 나서 ‘할 때마다 늘 새로운 교정치료와 중첩’을 주제로 강연했다.

 

류세홍 원장은 KORI의 학술지인 ‘에지와이즈 치과교정저널’과 미국 트위드 파운데이션에 수록된 증례를 살펴보면서 다양한 중첩방법을 소개하고, 중첩방법에 따라 치료전후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 환자의 평가에서는 최적중첩법보다 안정골 구조물 중첩법을 사용해 정확한 치아이동과 골격이동을 평가해야 하고, 안면골격성장평가에 대한 논리적 접근을 위한 심층적 검토가 필요함을 당부했다.

 

또한 디지털 공제술과 관련, 해당술식을 사용함에 있어 주의해야 할 점과 포토샵을 활용한 디지털 공제술을 상세히 소개했다. 교정진단 전문 프로그램인 ‘V-ceph’과 바텍에서 제공하는 교정진단 프로그램 ‘OrthoVision’을 직접 시연하며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관된 프로그램 사용에 있어 개인정보보호를 비롯한 기타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KORI는 회원들을 위한 계속교육을 본회와 지부별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대면 교육이 어려움에 봉착했지만, 개최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그 횟수도 조정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KORI 한상봉 학술이사는 “본회 계속교육에 매회 100여명의 회원이 접속해 뜨거운 학구열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KORI 안팎의 훌륭한 연자를 초빙해 알찬 내용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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