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중부권치과의사회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CDC 2021’이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그리고 올해 마지막 권역별 학술대회가 될 이번 CDC 2021에 중부권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전지부 부회장인 이봉호 CDC조직위원장으로부터 준비상황에 대해 들어봤다.
Q.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전면적인 대면 행사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CDC는 우리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3년마다 열리는 종합학술대회인 만큼, 오프라인 기자재전시회와 대면 학술강연에 목말라 하는 치과인 여러분에게 꼭 현장참여의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Q. 이번 CDC 2021의 슬로건은?
-캐치프레이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The Pride of Dentists with CDC’즉, ‘치과인의 긍지 CDC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삼았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치과의사 및 치과계 가족들이 이번 CDC 2021 참여를 계기로 자존감을 회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Q. 철저한 방역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11월 하순은 치과의료인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도 집단면역에 도달되는 시기로 예상된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초기에 준하는 엄격한 방역조치를 통해 안전한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입장 시 KF94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QR체크인은 물론, 등록부스에서 추가적인 방역물품을 배포하고, 모든 강연장 및 전시장에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할 예정이다. 강연장은 매 강연 전후로 실내소독을 실시하고 특히, 접종 완료가 되지 않은 전시업체 종사자의 경우 3일 이내의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Q. 이번 CDC 2021 학술 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다.
-임플란트와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강연을 다수 준비했고, 개원의들의 진료에 유용한 보존, 치주, 보철 분야뿐만 아니라 필수윤리교육, 예방, 진단치의학, 구강악안면외과 등 다양한 강좌도 마련했다. 특히, 치과스탭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정량광형광검사법, 프로바이오틱스이용법, 보험청구 등 강좌와 향토역사, 재테크 등 교양강좌 또한 다양하게 준비했다.
Q. 치과기자재전시회 또한 관심이 높은데...
-다양한 업체를 유치하고자 노력했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200개까지 수용 가능한 전시부스를 150개 선에서 마감했고, 부스비 또한 비교적 낮게 책정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배포해 지역기자재업체들과의 상생과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Q. 회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3년에 한 번 개최되는 대전・세종・충청권의 가장 큰 잔치인 만큼 중부권 치과의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함께 즐기고, 각 분야의 최신 임상지견과 눈부시게 발전해 가는 치과기재도 직접 접해 봄으로써 환자진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올해 열리는 권역별 학술대회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만큼, 아직 채우지 못한 보수교육점수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타 지역 회원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