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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착제 필요없는 ‘장구’형 어버트먼트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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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덴, “잔류 접착제 문제 근본적 해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교합고경이 낮은 곳에 사용하는 ‘Tiny abutment’를 개발·판매하고 있는 벤처기업 이노덴(대표 장천석)이 접착제가 필요 없는 장구형 어버트먼트를 개발해 화제다.

 

 

이노덴 측에 따르면, 잔류 접착제로 인해 임플란트 주위염 등 임플란트 시술 후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임플란트 보철방법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현재 여러 형태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어버트먼트들이 개발됐지만, 구조가 복잡하거나 사용방법이 시멘트를 사용하는 CRP보다 복잡해 시장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노덴 측의 설명이다.

 

이노덴 측은 장구형 어버트먼트 개발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주류는 여전히 시멘트와 스크루 고정을 같이 사용하는 SCRP방법”이라며 “따라서 간단한 구조를 갖으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보철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스크루만으로 크라운을 고정하는 장구형 어버트먼트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구형 어버트먼트의 구조는 솔리드 타입의 어버트먼트와 스크루인 어버트먼트 캡으로 이뤄져 있다. 솔리드 타입의 어버트먼트를 1.2hexa driver로 픽스처에 35N으로 고정하고, 제작된 크라운을 어버트먼트에 위치시킨다. 어버트먼트 캡을 1.2hexa driver로 어버트먼트에 30N으로 고정하면 크라운이 어버트먼트와 어버트먼트 캡 사이에 잠기게 된다. 크라운의 교합면 홀은 레진으로 메꾸면 된다. 

 

장구형 어버트먼트는 무엇보다 구조가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2hexa driver 하나로 어버트먼트도 고정하고, 어버트먼트 캡도 고정한다. 보철물은 PFM이나 골드크라운, 지르코늄 크라운 모두 가능하다.

 

한편, 이노덴은 장구형 어버트먼트와 관련된 국내특허 4건을 등록했고, 해외 15개국에 출원을 진행 중이며, 2023년에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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