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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신임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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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대의원총회, “전문대 양성-법정단체 쟁취”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7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간무협을 이끌 새로운 집행부 선출로 관심을 모았다. 기호 1번 하식 후보와 기호 2번 곽지연 후보의 경선으로 진행된 선거에서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회장을 역임한 곽지연 후보(부회장 후보 정은숙, 노경환, 오순임, 위현순)가 참석 대의원 271명 중 179표를 획득, 6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곽지연 신임회장은 “83만 간호조무사를 위한 성과를 창출해 응원과 지지에 보답하겠다”면서 “차별과 불공정에 대한 개선, 변화를 위해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및 간무협을 법정단체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는 곽지연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특히 곽지연 회장은 30년간 치과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치과계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도를 갖고 있어 치과계에서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이날 총회에서는 △간호법 제정 결사 저지 △전문대 양성과 법정단체 인정 쟁취 △전국간호조무사노동조합 설립 및 대규모 조합원 가입 운동 전개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간호인력 한 축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채 제정되는 간호법은 간호조무사 권리를 침해하고 간호조무사를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며, “의료법이나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은 당연히 담겨야 할 사항이며, 간호법 제정과 연계해 거래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간무협 총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과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인 고영인 의원, 허종식 의원, 서정숙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11명이 참석했으며,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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