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주식회사 신흥(대표이사 이용익)이 후원하는 ‘제18회 연송치의학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치의학회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정기이사회를 통해 ‘대상’에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연송상’에 김현덕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예방치과학교실), ‘치의학상’에 한상선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교실)를 선정했다. 대상 3,000만원, 연송상(기초)-치의학상(임상)은 각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연송치의학상 수상자가 되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SCIE급 국제학술지에 최고의 논문실정과 인용지수(IF) 업적이 있어야 한다. 치의학회는 이사회에 앞서 두 차례 심사위원회를 열어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심사위원회는 향후 후보자의 자격요건에 치과의사 연구자뿐 아니라 대한민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비치과의사 교원인 연구자에게도 자격을 부여하는 등 심사규정 일부 개정도 이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치의학회 박덕영 부회장은 “연송치의학상은 매년 치열한 경쟁이 있었다”면서 “심사위원들도 공정한 심사를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