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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출신 박정숙 수녀 ‘국민훈장 모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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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는 지난 7일 ‘제5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창립기념일(1948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제정한 것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부터 ‘보건의 날’을 제정했고,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유공자 24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최고의 상인 ‘국민훈장 모란장’은 음성꽃동네 인곡자애병원 박정숙 수녀가 수상했다. 박정숙 수녀는 전남치대를 1990년에 졸업한 치과의사 출신으로서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 서아프리카 등 전 세계 이웃을 향해 30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이러한 공로로 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바 있고, 2013년에는 ‘제3회 이태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과계에서도 박정숙 타대오 수녀와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삼성의료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위원장 등을 역임한 이후 고향인 창원시 보건소에 내려가 5년의 임기를 마쳐 지역사회 공공보건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이종철 前창원시보건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상덕 원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김광훈 회장(소아당뇨인협회)과 김현수 원장(김현수한의원)이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복지부는 4월 7일 보건의 날부터 한달간 ‘건강의 달 캠페인’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매주 비만 예방, 신체활동, 절주, 금연 등 건강 실천을 인증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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